올해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마포나루새우젓축제 행사장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올해 축제는 어딜 가나 대.박..!!
마포새우젓은 없고
강경젓갈, 강화젓갈 광천토굴새우젓.. 줄을 서서 샀습니다.
아직은 김장할 때가 아닌데도 새우젓 맛보러 사러 할머니 어머니 함께 나오십니다.
곱게 빻아 예쁘게 내 놓은 고춧가루와 전라도 신안 소금까지 싸게 판대요~
새우젓이 특등품 키로당 4만5천원, 상품 3만5천원, 중품 3만원,,
옛 옹기와 고가구, 민속품 등 살 걱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옛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에 띄네요
한 때는 밤 깊은 마포종점에 바람피는 아저씨들의 술 한잔 정취가 잔잔하게 펼쳐지던 곳인데..
홍대앞 인디밴드와 젊은 문화의 향연이 동시에 펼쳐지는 축제라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마포나루의 강강술래도 있고 진도뱃놀이가 있는 아름다운 문화축제가 올 만추를 장식해갑니다.
서울 하늘아래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게 복지국가 시민의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