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한국실험예술제
The 12th KEAF(Korea Experimantal Arts Festival)
일 시: 2013년 12월12일(수)~12월 23일(월)
장 소
서울- 서교예술실험센터, 홍대앞 일대 /12월 12일(목)~15일(일)
제주-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이중섭거리, 서귀포 일대.
12월 17일(화)~23일(월)
주 제 : 아트로드 프로젝트2-What is Next?
주 최 :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주 관 : 한국실험예술제 운영위원회,
참여국 : 독일,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핀란드, 브라질, 덴마크, 아일랜드, 이탈리아, 필리핀, 한국 , 아이스랜드, 에스토니아
● 협력축제:
에스토니아- DIVERSE UNIVERSE
독일- Open Space Performunion
중국- Invitation Guangzhou Live 4 Festival
프랑스 - Infr’Action – Festival International d’Art Performance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 서귀포시, Culture Ireland
● 서울 프로그램 Programs in Seoul
[공연]
1. 갤러리 퍼포먼스 “444초 퍼포먼스 릴레이 What is Next?”
‘4’는 동양에서 전통적으로 죽음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그것도 3회나 연속된 죽음의 숫자로 이루어진 444초(7분 24초) 퍼포먼스는 강렬하게 투영된 작가의 주관적 르포르타주를 경험하며 일반적 통념을 벗어난 예술의 접점은 이 시대 일상을 어떻게 포착하는지 그 자유로운 표현의 집약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2013년 12월 12(목)-15(일). 18:30-21:30 / 서교예술실험센터 지하, 1층, 옥상
▪참여작가- Frederic Krauke(독일)외 해외작가 20명 / 성능경 외 국내작가 34여명
2. 스트리트 퍼포먼스 “Super Vision”
자전거와 다양한 오브제, 인체가 결합된 형식의 바디설치미술로 4일간 홍대 앞 일대를 이동한다. 각각의 관객과 만나는 공간 흐름 속에서 작가는 정서적인 분위기와 심리적으로 교감되는 변화를 포착하고 일상의 공간에서 교차되는 삶의 허구와 진실에 반응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그의 이동하는 설치미술은 인간의 체온을 담은 노래방이며 인간의 이상을 담은 거대한 탑의 맥락으로 도시의 생활감정을 담아낸다.
▪2013년 12월 12일~15일. 15:00~18:00. 홍대앞 일대 거리
▪참여작가: Patrick Jambon(프랑스) & 참여작가 즉흥협업
3. 설치미술 퍼포먼스 “벌거벗은 코스모스”
인간은 소우주다. 우주는 엄청난 혼돈 속에서도 질서가 있으니 이를 코스모스(Cosmos)라 했다.
질서와 조화라는 현실상황의 혼돈, 혼돈 속에 존재하는 Cosmos는 무엇인지에 대한 자문을 던진다. 매일 공식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영혼의 순화를 위한 즉흥 퍼포먼스로 KEAF 작가 모두가 참여하는 유럽식 사우나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2013년 12월 12일~15일. 21:30-24:00 / 서교예술실험센터 옥상
▪작가: Alfredo Sciuto(이탈리아) & 참여작가 즉흥협업
[협력 프로그램]
1.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
미디어영상장비를 이용하여 조그만 일상의 책상을 거대한 거인의 책상으로 만들어 놓는다. 책상 위의 손들과 그림 그리는 행위, 일상의 사물들이 거대하게 확대되고, 그 거인의 책상 위로 배우와 관객이 뛰어 올라 황당한 환상의 체험을 한다. 일상의 물건들은 시적인 울림으로 우리에게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일상의 사물들이 만들어내는 환상과 악몽의 드라마들, 그리고 그 속에 빠져든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위트 있고 마술 같은 장면들이 우리 삶의 진실과 깊이, 실존과 아이러니들을 드러내준다. 공연관람과 함께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공연을 통해 상상은 눈앞의 현실이 되고, 우리는 거인의 책상 위에서 우리가 꿈꾸었던 환상의 여행을 떠난다.
▪2013년 12월 14, 15일. 14시~15시 / 서교예술실험센터 지하
▪작가: 비주얼씨어터 꽃(이철성)
2.“무중력 인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지향하며 과학 매커니즘의 마술 테크닉을 접목한 마임형식의 퍼포먼스이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가볍게 역발상하고 중력에 상관없이 유지 가능한 형태로 부양하는 무중력 인간의 신기한 공연 퍼포먼스이다.
▪2013년 12월 15일. 14시, 17시 / 상상마당 앞, 서교예술실험센터 앞(미정)
▪작가: 상상발전소(남주경)
[전시]
2013 퍼포먼스 아티스트 아카이브전
참여 작가들의 아카이브를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세계관과 미학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가지게 한다. 아카이브 내용은 사진, 동영상, 자료집, 팜플렛, 도록,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다.
▪2013년 12월 12-15일. 11:00-18:00 / 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 제주 프로그램
[공연]
1. 경계 없는 퍼포먼스 “Everytime ! Everydody! Everywhere! Everything!”
행위예술의 맥락에서 새로운 리얼리티를 발견하고 삶의 해프닝을 촉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이라는 형식이 필요로 하는 무수한 과제는 자연이 주는 선물과 생활 속 유머로 대치되어 독특한 세계를 이루게 된다. 오름과 바다, 감귤 밭, 거리, 재래시장, 카페 등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의 유쾌하고 기상천외한 상상의 세계가 무경계의 예술세계로 안내한다.
▪2013년 12월 20(금)~22(일). 14:00~18:00
2. 제주도-아이슬란드 교류 프로젝트 “라이브 커뮤니케이션-불면의 화산”
화산섬으로 유명한 제주와 아이슬란드의 작가 그리고 유럽의 퍼포머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산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작업하고 이를 온라인 스카이프를 통해 발표하는 형식이다. 화산이라는 자연현상에 대한 작가적 해석이 본능적인 생명력의 표출로 이어질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을 테마로 한 창작교류 프로그램으로 향후 제주도와 아이슬란드를 잇는 연구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17일-21일. 11:00~13:00 워크숍 / 22일. 14:00 공연 /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작가: Reykjavik Art Museum(아이슬란드), Poul Weie(덴마크)+Nabi Nara(베를린)
3. 평화, 상생기원 퍼포먼스 콘서트 “바다는 어머니의 품이다”
천혜의 자연, 모태로서의 생명력이 살아 있는 제주섬에서 인간의 이기와 끝없는 욕심은 어느 부분 파괴에 몰두하고 있다. 인간이 돌아가야 할 회귀로서의 자연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에게 공통된 가치의식인 ‘우주의 평화&인간과 자연의 상생’염원을 예술가적 참여의식을 바탕으로 15개국 작가들과 함께 전개한다.
▪12월 19일(목) 14시~17시 / 강정마을 해변일대
▪공동연출: 김백기, 전홍식
▪출연진-15개국 50여명의 아티스트(퍼포먼스, 음악, 무용, 문학, 마임 등)
[전시]
KEAF아카이브전 2002-2012 “1+1=11”
2002~2012년까지 한국실험예술제가 걸어온 예술의 발자취로 11년간 한국실험예술제에 참여했던 50여 개국 1000여명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관련 자료(사진, 영상, 포스터, 리플렛, 티셔츠, 배너)가 전시된다. 지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예술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폭넓은 시각과 실험을 촉진할 수 있는 촉매제로서의 자료전이다.
▪2013년 12월 17일(화)~12월 23일(월). 11:00-18:00 /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오프닝 퍼포먼스- 전홍식, Open Space(베를린), Poul Weile(덴마크)
스트리트 아트展
세계 다양한 실험예술인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전으로 이중섭 거리 야외 공간에서 펼쳐진다. 공연과 축제를 이해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록물들을 만날 수 있다.
▪12월 12일(목)~12월 23일(월). 상설 / 이중섭거리 야외전시장
[학술행사]
심포지움
문화예술 다양성에 대한 가치는 이미 20~30년 전부터 서양에서 일반화되기 시작하며 이제 예술을 통한 본격적인 소통의 수단으로서 경계 없는 예술 표현양식은 우리 삶에 깊숙이 진입하였다. 그러나 퍼포먼스 아트(실험예술)는 그동안 현대예술 분야에 가장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초기에 잉태했던 전위에 대한 예술사적 역할과 의미의 존재가 퇴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심포지움에서는 현시대 퍼포먼스아트에 대한 궤도 진단과 존재의식 추구라는 측면에서의 논의를 모으고자 하며 새로운 퍼포먼스 운동으로서의 전개를 위한 다양한 발상과 회복해야 할 예술정신에 대해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색해 가고자 한다.
▪주제
-현시대의 퍼포먼스 아트 진단 “What is Next?”
-실험예술의 생존이란 무엇인가?
▪2013년 12월 18(수). 16:00-19:00. /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발제: 2013KEAF 참가 아티스트. 지역문화 활동가, 문화정책 담당자
[퍼블릭 프로그램]
워크숍
1) 부토 워크숍 – Fujieda Mushimaru(일본) / 2013년 12월 13(금)~15일(일). 15:00-18:00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신체를 통해 표현하는 영혼의 춤 워크숍
2) 신체탐험 워크숍 – Tizo All(브라질) / 2013년 12월 17일(화)~19일(목). 15:00-18:00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체부위 활용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거리, 해변, 잔디밭 등에
서 자연환경을 교감하며 신체를 탐험해보는 워크숍
3) 리사이클링 워크숍 - Alfredo Sciuto (이탈리아) / 12월 17일(화)~19일(목). 15:00-18:00
우리가 늘 쉽게 접하는 일상용품인 컵, 양동이, 그릇 등 생활 속 리폼이 필요한 도구 등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조형작품으로 변화시키는 워크숍
4) 돌하르방 의상제작 워크숍 - Amy Klement(USA) / 12월 17일(화)~19일(목). 서귀포
낭만적인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돌하르방 옷입기 퍼포먼스 워크숍은 돌하루방에 입힐 모
자, 목도리, 조끼 등을 만들고 참여자들이 직접 서귀포 시내를 돌며 그들의 작품 옷을
하루방에 입히는 설치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장소: 서귀포 서복전시관, 김정문화회관, 칠십리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