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곳곳에는 오는 25일부터 ‘2012 제 2회 월드컵공원 겨울축제’가 펼쳐진다. 노을공원에서는 도심 내 최고 길이인 130m 길이의 눈썰매장이 운영되며, 평화의 공원에서는 무료, 유료 강습이 진행되는 스케이트장이 운영된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12월25일(화)부터 개장하며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 신년 해맞이, 단체 윷놀이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2월24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는 노을공원의 눈썰매장은 서울근교에서 가장 긴 슬로프(130m)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노을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다른 눈썰매장과 차별화 하였다. 4세이상 이용가능하며 시민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메인 슬로프는 4시간씩 A, B, C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단 어린이 눈썰매장과 부대시설 등은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 A반(10:00~14:00), B반(12:00~16:00), C반(14:00~18:00)
입장료는 8,000원으로 4세이상 유아ㆍ 성인 구분없이 받으며, 눈썰매장 내에는 커피,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식사와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식당과 매점을 마련하여 이용객들 편의를 높였다.
월드컵공원의 메인공원인 평화의공원내 마련된 1,800㎡의 스케이트장과 5세 미만 영ㆍ유아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450㎡의 얼음썰매장은 내년 2월17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야간 운영은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1시간당 1,000원으로 스케이트화 대여료는 1회당 1,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기본 이용시간은 2시간부터 가능하다.
스케이트장 내에는 커피,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식사와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식당과 매점을 마련하였고, 동전을 사용하는 보관함을 비치하여 이용객들 편의를 높였다.
이 외에도 운영시간이 끝난 스케이트장은 아이스 하키팀의 연습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용객들에게 아이스 하키 체험 및 시범경기 관전 등의 행사를 통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스케이트장 운영기간 중 2013년 1월2일(수)부터 1월31일(목)까지 주2회, 회당 2시간 씩 총 8회로 무료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한다. 단, 2시간의 무료 강습 시 입장료 및 스케이트 대여료는 자부담이며, 남녀구분 없이 선착순 90명을 대상으로 접수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www.worldcuppark.seoul.go.kr에서 12월 26일부터 가능하다.
스케이트장은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로 나와 마포 농수산물시장 건너편의 평화의 공원에서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월드컵 공원 내 노을공원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드컵 공원의 하늘공원 주차장 및 노을공원 주차장에서는 노을공원 눈썰매장으로 이동 가능한 맹꽁이 전기차가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오가는 노선의 맹꽁이 전기차도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