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영전권역 운영위원회(회장 이호정)은 지난 25일 율곡면 제내리 "첫눈에 반한 딸기유통센터" 및 "딸기공원" 일원에서 하창환 군수, 문준희 도의원, 문을주 군의원, 유관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방문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아이스딸기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본 축제는 영전권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소규모 마을 축제가 아닌 권역전체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권역단위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영전권역 고유의 아이스딸기 축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위해 개최되었다. 또, 흥미위주의 먹고 마시고 즐기는 축제만이 아닌 지역주민 및 외부 방문객이 어우러져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행사내용으로는 영전권역의 특산물인 딸기수확 체험을 비롯해 절경을 자랑하는 개벼리 등산로 오리알 찾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전통놀이체험, 마술공연, 지방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를 펼쳐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휴일 시간을 제공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영전권역 운영위원회 및 권역주민들은 "영전권역 아이스딸기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 등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