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관(관장 사종민)이 2012년 상반기 성인 대상 답사 프로그램 “한양도성 탐방”(3월 22일~6월 7일)과 “도심 속 역사문화체험”(3월 21일~6월 20일)을 개최한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인솔 및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과 서울 4대문 안 도심 속 역사문화유적을 도보로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양 도성과 서울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 고객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양도성 탐방”은 매주 목요일 4개 코스를 순환한다. 동대문역사관(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위치) 2간수문에서 출발하여 동대문, 낙산공원을 거쳐 혜화문에서 마무리하는 A코스와 장충단에서 시작하여 남산N타워를 거쳐 남대문에서 마무리하는 B코스, 혜화문에서 출발하여 와룡공원, 숙정문, 북악산을 거쳐 창의문에서 마무리하는 C코스, 서대문역에서 출발하여 서울교육청, 인왕산, 창의문에서 끝나는 D코스로 준비되어 있다. 연결하면 서울성곽을 한 바퀴 완주하는 셈이 된다.
매주 수요일 실시되는 “도심 속 역사문화체험”은 모두 12개 코스로 이루어져 우리 주변에 있어 간과하기 쉬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신청은 3월 7일(수) 오전 10시부터 3월 14일(수)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코스별로 선착순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희망자는 교육기간 중 참가하고자 하는 코스와 교육일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발표는 2012년 3월 15일(목) 오후 2시에 서울역사박물관 및 청계천문화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