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큰 섬 홋가이도..
치토세 공항 가까운 곳에 죽음의 계곡과 온천욕으로 유명한 노보리벳츠가 있습니다.
그 중에 에도시대의 무예와 대중적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에도시대 민속촌이 있습니다.
그 이름이 <시대촌>입니다.
대표적인 두 개의 짧은 공연을 봤습니다. 닌자의 활약이 칼잡이의 잔인함이 아니라 용맹무쌍한 에도시대의 무사로 보여지며, 기생파티에서 활약하는 게이샤의 모습입니다.
극이 끝나면 관객들이 오히네리~라고 외치며 출연자들 쪽으로 동전을 던져 줍니다. 고마움의 표시지요. 모든 관객이 미리 나눠준 하얀 종이에 동전 몇 잎을 던져 주는 게 오히네리 풍습입니다. 제가 던진 100엔짜리 두 개는 우리 돈으로 3천원쯤 되니까요.. 적을까요, 많을까요?
에도시대 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 일본인의 경제력DNA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