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금강둔치에서 열리는 강경젓갈축제
강경발효젓갈축제라는 이름으로 논산의 4대축제(논산딸기축제 양촌곶감축제 상월고구마축제) 이루어 오다가 최근에는 축제명 간소화 바람에 강경젓갈축제로 열리고 있다. 그런데 왠 상월고구마축제를 흡수 합병해버렸을까?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
젓갈이 김장김치랑 찰떡궁합이라든가 돼지고기수육이랑 맞는다면 몰라도 무슨 고구마를 젓갈이랑 먹는지 알 수가 없는 축제전략이다. 축제가 너무 많아 통폐합한 거라는데, 상월 고구마를 없애던지.. 차라리 축제 한쪽에서 그냥 고구마 홍보 부스 만들면 되지 않을까? 연산대추축제나 양촌곶감축제 때도 상월고구마 내 놓으면 될 것이고..
지역특화음식존은 바글바글 손님이 많은대..
글로벌존에는 썰렁하다. 아직 우리가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즐기지 못하는 편이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몽골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지아 튀르키예..
기왕 글로벌존 만들어 놓았으면 즐기도록 해야 하는데..
외국 음식도 접하고 태국어 몇 개 알아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팍(채소) 헷(버섯) 무(돼지고기) 느어(소고기) 까이(닭고기) 꿍(새우) 쁠라(생선) 뿌(게)
쑤끼(전골) 끼야(만두) 카우(밥) 팟(볶음) 똠(국) 땀(찧음) 얌(무침) 텃(튀김)
쉬림프팟타이(14000원)▲ 그리고 똠양꿍(10000원)▼
젓갈의 재료 중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새우
새우는 태국말로 꿍
그래서 팟타이꿍 그리고 똠양꿍을 먹어 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