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첨 보는 이 맛, 장호원 복숭아 |
파란하늘
20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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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장호원 지나다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2만원짜리 복숭아 세 상자를 샀습니다. 두 상자는 선물하고 한 상자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복숭아는 난생 처음입니다. 강 추 !!
미국의 애틀란타가 주도인 죠오지아 주는 복숭아 주입니다. 해외여행이 많은 저는 이 복숭아도 먹어 봤고 복숭아의 Origin 중국 이태리 스페인.. 다 먹어 봤지만 .. 햇사레(HESSARE) 라는 브랜드의 한국산 복숭아는 정말 으뜸이었습니다. (첨 먹어 봤는데) 햇사레 .. 이름도 이쁘지 않습니까? 풍부한 햇살 받고 탐스럽게 영근 .. 햇살 머금은 .. 햇살에, 아니, 햇사레 상표 장호원농협 + 경기동부과수 농협 + 감곡농협 + 충북음성 농협 이렇게 넷이서 연합개발한 공동 브랜드 인데 일본에 수출도 했다더군요.
장호원 햇사레 복숭, 당도가 아주 뛰어나고 맛있습니다.
오감만족입니다.
입에서 녹는 미각만족, 껍데기 털 처리도 완벽하고 입안에서 부드러운 촉각만족, 프랑스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 후각만족, 적황색의 매혹스런 색깔 시각만족, 먹을 떄 흘러 내리는 과즙을 빨아먹는 소리 청각만족...
백과사전에 써 있는 글의 일부입니다. 복숭아 -->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며 유기산이 1% 가량 들어 있고, 비타민 A와 에스터와 알코올류·알데하이드류·펙틴 등도 풍부하다. 과육에는 아스파라진산이 많다. 특유의 향은 에스터·알코올류·알데하이드가 어울려서 낸다.
아랄리성 식품으로서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운다.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 준다. 껍질은 해독작용을 하고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 주기도 한다.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 단, 장어와 같이 먹으면 설사를 하고, 자라와 먹으면 가슴통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8월초부터 수확을 한다는데... 시기에 따라 처음부터
창방조생(倉方 早 生) --> 미백도 (美 白 桃) --> 천중도(川 中 桃) --> 황도(黃 桃 ) ^^ &
지금은 황도철입니다. 앨버트인지 알바또인지 長湖院 황도가 으뜸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 이렇게 맛있는 특산물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축제가 취소된 2009년 가을이 슬퍼집니다.
지금이라도 검색창에 햇사레 쳐 보시고 사러 가십시오. 강 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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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레, 봉숭아, 감곡, 장호원복숭아 |
장호원복숭아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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