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종합놀이 선물세트 확 푼다!”
가평군,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9일~31일까지
썰매도 타고 얼음을 깨고 물고기도 잡을 수 있는 겨울 종합선물세트가 마련됐다.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해 추억과 낭만을 가득 담을 겨울축제가 가평군 자라섬일대에서 펼쳐진다.
경인년 새해 가족 첫 여행지로 싱싱함과 푸르름의 고장 가평을 추천한다. 한반도의 중심이자 겨울 한복판의 가평은 손이 꽁꽁 얼 정도로 춥지만 얼음을 배경으로 한 겨울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아빠가 좋아하는 민물고기의 귀족인 송어얼음 낚시, 아이들에게 최고인기인 눈썰매와 전통썰매, 엄마의 입맛을 만족시킬 다양한 향토음식 그리고 별자리 관측과 자라섬 별빛 누리, 재즈와 인형극 등 체험과 공연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경인년새해의 설렘과 첫눈을 기다리는 마음을 더해 희망과 매력을 선사하는 ‘자라섬1월축제’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재즈의 섬이자 드라마의 섬인 자라섬일원에서 펼쳐진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여행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썰매, 낚시체험비용 등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추울수록 제 맛을 더하는 ‘자라섬1월축제’는 겨울의 참 맛과 놀이가 그득한 종합선물세트다.
◆짜릿한 손맛과 스트레스를 날린다.
겨울의 멋을 아는 사람들의 도전과 열정의 공간이 될 가평천 얼음낚시터는 1만명의 강태공을 동시에 수용한다.
3개면 5만700㎡(1만5363평)으로 구성된 얼음낚시터는 민물생선의 귀족인 송어를 잡아 올리는 짜릿한 손맛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5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얼음놀이 광장은 도시에선 구경도 하기 어려운 전통썰매, 눈썰매, 썰매볼링, 팽이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도 이제는 볼거리다. 얼음낚시터 맞은편에는 겨울먹거리 특구가 자리한다. 호떡, 붕어빵, 오뎅,우동은 물론 생선구이와 회, 잣 막걸리 등 다양한 먹 거리가 미각을 돋우게 된다.
◆자라섬에서 즐기는 매력과 넉넉함
지난해 10월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며 늦가을을 용광로처럼 붉게 달구었던 재즈의 섬 자라섬이 이번겨울에는 거대한 얼음축제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얼음광장과 연계된 자라섬에서는 별빛누리, 원시인 체험, 사냥하기, 신년운세보기, 매직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천체 망원경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별자리 체험, 돋보기와 알루미늄 판을 이용해 불을 만들고 고구마와 감자를 구어 먹는 불장난 등은 상상력을 키워주고 산소탱크지역 가평을 알게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산교육의 장이된다.
매주 주말에는 연인과 가족을 위한 언플러그 뮤지션과 재즈, 마술 등공연이 펼쳐저 흥미를 더해준다.
◆빛의 옷과 이국의 겨울문화 체험
특히 가평읍사무소와 얼음광장에 이르는 250m구간은 은백·청색의 빛의 옷을 입는다. 캐나나 브램튼시의 겨울경관을 LED로재연해 서양의 겨울문화를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국 얼음낚시 대회, 신년운세를 점쳐보는 무릎팍존, 마술가루를 이용한 소원 눈사람만들기 이벤트행사도 전개돼 재미를 더하게 된다.
자라섬1월축제는 서울에서한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경비부담이 적다는 점과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자라섬에서 남이섬까지는 차로 5분, 아열대, 남부수목,야생초화등 동서양의 각종생태식물 1만8000여종이 자라는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이 걸어서 3분,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도 20~40분이면 닿는다.
가평/김영길 기자 sisa-news@sisa-news.com |
|
겨울축제, 자라섬, 얼음축제, 가평, 강원도 축제 |
자라섬 씽씽겨울바람축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