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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다시 시작하는 우리나라 해안일주여행..근데 뭐가 이러냐구..해안일주#36일차
이혁주    2011-05-10 죄회수 2,564 추천수 0 덧글수 2  인쇄       스크랩     신고

 

5월26일 서해안의 오이도를 출발해서 35일차 마산 돝섬이야기를 끝으로 본의아니게 여행을 잠시

중단해야만 했다..아시겠지만 장마기간이여서 전국적인 수해가 발생했는데,해안선을 따라

여행을 하기도 어려울뿐아니라,여름방학과 피서철로 접어들기때문에 여행을 중단할수밖에 없었다. 

평시에도 잠자리때문에 힘들어했는데..해안선을 따라 다녀야하는 여행이라서 그 대부분이 해수욕장이다..

방학과 피서철이돼면 방값이 장난아니다.예약을 안했다면 꼼짝없이 바가지를쓰거나,한데?잠을자야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학교방학이 끝나고 찬바람이 나면 해안일주여행을 다시 시작을 하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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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집을비울껄 감안해서 미리 일을 대강 처리하고 차에 짐을 싣고 떠난 시간이 한시반경이다..

1차 해안선여행이 마산에서 끝났기에 진해부터 시작해서 동해안의고성까지 올라가는게 맞지만..

단풍철이라서 통일전망대부터 시작해서 거꾸로 남쪽으로 내려와 마산서 끝내는게 좋을듯싶어

삼포 코레스코콘도를 미리 예약해두고(동해안은 해안선굴곡이 심하지않으니,삼포 콘도에서 자면서

고성과 속초까지 커버할수있다) 삼포까지만 가면되겠기에 좀 늦은시간에 서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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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년이상을 다니며 맛을본 고바우설렁탕..유명한 맛집이다..

 

출발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졌길레 광탄의 고바우설렁탕집에서 점싱을 먹을생각으로 출발을 했다.

장모님이 살아계실때부터 다니는집인데 장모님이 먼길을 떠나신후에도 10여년이상을 찾는 단골집인

고바우에서 설렁탕으로 점심을 먹을계힉이었다.이집의 설렁탕맛은 일품이다.본래의 주인이신 할마님은

뒤로 앉으시고,현제는 따님이 운영을 하신다.역사가 오랜된 맛집이라서 때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

관광버스라도 들어오면 이건..커피를두어잔 빼먹고 기다려야하는데..점심때를  훨씬지난탓에 여유롭게

자리잡고 먹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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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으로나온 배추김치와 무를 가위로 짤라서 먹는다..군침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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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도 양것 퍼먹을수있으며 사리도 무료제공..아예밥솥이 방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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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마님안부를 묻고 작별인사나누고 차에올라 넓어진길을 달린다..단풍이 제법이다.차창에 스치는

단풍든 풍경이 아름답다.  월요일이라서인지 속초에 단풍이 절정이라는데도 도로는 잘 빠진다..

미시령터널이 나왔다..물론 옛길인 미시령고갯길 안내판도 나왔고..급한길은 아니였지만..그냥

미시령터널로 잡아서 갓더니..아뿔싸..통행료가 3천원이라며 내라고했다..하이패스도 안돼고..

너무 비싼데??이럴줄알았으면 미시령 옛길을 넘을껄..단풍이 많이 곱던데..아깝다..

미시령의 멋진단풍을 못본것도 아깝고..3천원도 아깝고..천원만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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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삼포코레스코에 갔더니,인터넷을 쓸수없다고 한다.예전에는 후론트에서 자기들이쓰는 렌선을

노트북에 연결하도록 빼주기도했는데..이번엔 그마저도 안해줄테세다..요즘세상에.인터넷이안되는

콘도가 있다?무선렌존은 커녕,렌선도 방에 안넣어주다니..방값이 4만9천원인데 2박이면 10만원돈이고..

문제는 이틀동안이나 인터넷을 못쓴다는말이니 작업?을 할수가없지않은가말이다..그레서 2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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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햇다가 취소한 코레스코 콘도..리모델링할때 방에 렌선좀 넣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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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끝에 힘들게 찾은 에이스모텔

 

내일은 통일전망대로 갈예정이다..어차피 고성쪽으로 올라갈거라서.삼포에서 고성쪽으로 가며..찾았지만

벌써 여름이지난 비철이라고..썰렁하다..핸드폰 번호만 프론트에 남기고 사람도없다..남겨진 핸드폰번호로

전화를하니..인터넷..안된단다..두어군데 더 가봣는데도 인터넷이 안된다거나..아예 비싸게 방값을 불러서

포기하라는식?이다..텅텅비였고 썰렁한데도..손님을 받을생각이 없는건지..원..이런식이면 고성쪽으로

더 올라가봤자 고생만 할거같아서..인터넷이돼는 모텔을 구할자신이 없어서..속초로가자..거기가서 찾자..

 

다행스럽게도 인터넷설치..이런문구가 걸린 모텔이 보였다..

이집 역시 사무실에 사람이없다..익숙하게? 적힌번호로 내 핸드폰 번호를 눌럿다..

이집은 거의 모든방이 인터넷되는방인가보다..숙박비도 많이 싸다..밖에 걸린데로 2만5천원이다..

방이 좀 작긴하지만..뭐..그런대로 ..마음에 든다.. 

                                      

                        에이스모텔 장사동횟집단지 건너편 ☎033-63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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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식당 

 

저녁을못먹었는데 좋은집있나요?물으니..있다고 한다..방에 짐놔두고 차끌고 알려준데로 찾아갔다..

모텔에서 멀지않다..걸어도되는거리..게장백반이 유명하다고 했다..집사람은 좋아하지만 나는 게장백반은

안먹는다..다른걸먹으면될테니..집사람이 좋아하는 거니까..가자.. 그런데 게장백반외에는 1인분을 주문할

음식이 영 마땅치않다..그레서 먹어보자..라는생각으로 2인분을 주문했는데..처음보는 게장백반이 나왔다..

간장에담근 게장이아니고..홍게를 찌게형태로 주는데..맛있다..유명한집이란다..6천원..홍게찌게라고하면

맞는표현이 될까??입에 맞네..모처럼 밥한그릇을 다먹었다..요즘 나이를먹은탓인지 식사량이 많이 줄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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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식당..속초시 장사동 동사무소앞..☎033-633-7376

 

 <다음이야기로 넘깁니다>

 

태그  해안일주,고바우설렁탕,우리나라여행,오봉식당,에이스모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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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azz   2011-06-10 15:36 수정삭제답글  신고
근데요 음식을 잡숫다가 사진 찍은 건 이 번이 처음이시죠??
yellow   2011-05-14 07:29 수정삭제답글  신고
고바우설렁탕 잘 먹고 오봉식당 꽃게탕도 잘 먹었습니다.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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