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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 강화고인돌
TheFestival    2011-06-12 죄회수 2,444 추천수 1 덧글수 0  인쇄       스크랩     신고

 

 

강화도는 섬 전체가 역사문화 박물관이라고 한다. 또한 청정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화에서 풍부한 특산물과 함께 페스티벌을 펼칠 소재가 무궁무진함이 보인다.

 

6월 11일~12일 양일간 펼쳐진  2011강화고인돌문화축제는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강화고인돌을 소재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놀이와 교육이 어우러진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축제다.  

 

    

 

    

 

 

누구나 역사 속으로 뛰어 들어가 <고인돌 축조재현>과 <고인돌 족장체험>을 통해 원시인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추억만들기를 할 수 있는 강화군 대표축제를 다녀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고 지원하는 <문화관광축제>는 지역문화에 바탕을 둔 축제 가운데 세계적 관광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축제이며, 해당축제의 고유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도록 정책적으로 원하는 것이다. 

 

고인돌문화축제는 아직 문화관광축제의 범주에 들지 않았지만 조건은 충분이 갖추고 있다. 올해 이미 14번째로 열리는 축제이며 선사시대의 숨결을 간직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담은 강화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되어있다.  

 

 

원래는 해마다 5월초에 열리는 축제이나 올해는 기상예보를 반영하여 비가 오지 않는 날을 택해 6월 둘째주말을 계획했는데 정말 길일이 된 것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또한 외규장각 도서환수 기념행사와 겹치며 지역문화의 참 뜻을 외부에 널리 알리는 기회도 된 것이다.

 

 

<고인돌 탐험대>라는 행사가 있었다. 강화고인돌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이 부근리 고인돌과 은암자연사박물관 특별전, 강화역사박물관 관람 등의 코스를 안내해 주고 행사를 진행해 준다.  이 행사는 축제의 고유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부대행사에서 주행사로 승격시킴이 좋은 것 같다. 

 

 

 

 

체험행사가 많이 있으나 축제의 고유성과 관련없는 체험행사가 너무 많았다. 그저 구색 맞추기일 뿐, 어느 여타 축제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어서 식상했다. 그리고 SBS웃찾사 공연팀 공연이나, CBS녹음방송의 가요프로그램은 관람객 유치에 크게 공헌했으나 긴 안목의 축제의 본질을 고려할 때 메인프로그램이어서는 안 된다.  

 

 

 

<반갑습니다>라는 노래로 시작되는 평양예술단공연과 강화도 외포리 곶창굿과 서해안 풍어제, 은율탈춤 같은 인천무형문화재협회의 공연은 축제의 주제와도 맞는 것이어서 추천하고 싶다.

 

 

고인돌 역사퀴즈, 미술사생대회 군민열린무대 군민장기자랑 등이 주민화합에 기여했으며 농악길놀이나 연날리기 등이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살렸다.

 

 

곳곳에 축제안내판이 있고 친절한 교통안내에 힘입어 축제장 접근성이 비교적 용이했다. 플라잉 배너도 특이하게 연날리기와 함께하여 멀리서도 잘 보였다. 주차장 시설이나 화장실이 비교적 잘 디자인되어 유틸리티 시설에대한 불편함은 없었다.

 

 

 

 

단지 차량통제나 잡상인 통제 등에 좀 더 신경 썼으면 좋았을 것이고, 전시관과 먹거리 장터 등이 각각의 테마에 맞게 분리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어서 아쉬웠다.  

 

 

무엇보다 드넓은 잔디밭이 있고 맑은 공기가 있어 사랑하는 가족과의 추억만들기엔 그만인 장소였다.

 

강화군이 자랑하는 특산물이 축제기간에 일정수준의 판매고를 기록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이 아쉬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화섬쌀, 강화인삼, 강화순무, 강화약쑥 그리고 강화속노랑고구마 등을 더 적극적으로 전시판매 했어야 했다.

 

 

안덕수 강화군수의 지역문화사랑과 지역경제 살리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런 축제의 예산을 대폭 늘려줘야 한다. 세계문화유산이요 강화군의 자랑인 고인돌문화를 강하게 마케팅해야 한다. 강화군청의 문화예술과에 힘 실어주기를 해야할 때다.

 

 

축제 기획연출의 전문화와 축제 마케팅 향상이 숙제로 남는다.  언론노출과 온라인홍보에 조금 더 노력하여 2배의 방문객이 찾아오게 하고, 우리민족의 선진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해야 하지 않을까?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기대해 본다.

 

태그  강화고인돌문화축제, 고인돌축제, 고인돌문화, 강화축제, 원시인생활, 강화역사문화박물관, 은암자연사박물관
연관축제  2011 강화고인돌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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