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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의 여행지 !! 제주도
달빛두더지    2011-07-26 죄회수 2,200 추천수 0 덧글수 3  인쇄       스크랩     신고

 

 

 변화하는 여행지 : 제주도

제주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이렇게 식지않은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주도에 제 작년에 가 보고 두 번째로 가 봅니다. 저번에 갔을때는 자유여행이라 생각보다 많은 구경을 하지 못했어요. 아무래도 렌트카빌리고 먹은 곳 찾고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제대로 된 관광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요번에는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여 내 인생의 두 번째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었지요.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더구나 어머니와 함께 가기 때문에 오랜만에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려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지요. 어머니한테 매일 받기만 했는데 요번에는 제가 직접 이렇게 모시고 가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제주도에 거의 도착했을때 비행기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의 모습이 꼭 솜사탕 같았습니다. 또한 구름보다 내가 더 높이 떠 있다고 생각하니 꼭 손오공이라도 된 마냥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네요.

숙소에서 짐을 내려놓고 저희는 쇼를 보러 갔습니다. 오토바이와 서커스였습니다. 서커스는 앳되어 보이는 어린아이와 어머니로 보이는 분들이 공중에서 2회전, 3회전 돌기를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불안하고 떨렸습니다. 하지만 굳건히 잘 해내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지요. 오토바이 쇼는 둥근 철장 안에 들어가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데 무려 7명이 들어가서 여러 가지 소리를 내면서 360도 회전, 원모양, 나선모양 만들기를 했습니다. 저는 저 사람들이 다치면 어떡할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를 보고 나오면서 쇼를 했던 분들이 인사를 했는데 저는 크게 박수를 쳐서 이분들을 응원했어요.

다음은 코끼리쇼를 보러 갔습니다. 그전에 갔을때는 이런 게 없었는데 새로 생긴 것 같았습니다. 코끼리쇼 장 앞에는 타조와 공작, 말등과 같은 동물이 전시되어 있어 관심을 끌었지요. 실제로 본 코끼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컸습니다. 그 기다란 코를 가지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 코끼리들은 볼링치기, 농구하기, 안마해주기, 인사하기등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들을 즐겁게 해 주었지요. 라오스에서 왔다는데 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까지 배를 타고 오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날씨가 추워서 힘들지 않을까? 등 그래도 동남아도 아닌데 코끼리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세번째는 여미지식물원, 일출랜드, 비자림등을 방문했습니다. 제주도는 날씨가 달라서 그런지 열대 식물도 많이 살고 있더라구요. 저는 강원도에서 며칠전만 해도 눈이 와서 추위에 떨었거든요. 하지만 제주도는 따뜻한 바람이 스쳐지나가고 그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물들이 있어 참 편안하고 좋았어요.

네 번째, 저희는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사람들한테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우도와 제주의 일출의 명소, 성산일출봉을 배를 타고 본다고 생각하니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햇빛 사이로 비치는 바다의 모습은 보석을 박아놓은 것처럼 일렁일렁거렸구요. 사람들의 이런말 저런 말 사이에서 더욱 흥분이 고조되는 것 같았어요. 바다에서 보는 우도는 정말 소가 옆으로 누워있는 것처럼 보여고 옆쪽의 사자상은 자연의 신비로운 조각품을 감상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먹거리를 빼 놓을 수는 없겠죠. 해녀들이 잡은 전복과 문어, 토종흑돼지구이, 전복뚝배기등 냄새만 맡아도 군침이 흐르는 음식들도 많이 먹었답니다. 특히 가이드분이 해산물과 육류의 균형을 잘 맞추어 주셔서 더 행복한 식사를 했던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 해변 고속도로를 따라 가면서 저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원도도 좋긴 하지만 이런 천혜의 자연에서 사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이구나 하면서요.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일출랜드의 열대자연림이었습니다. 그것을 만들려면 정말 10년, 20년을 만들었을텐데 그 사람은 하나의 자신의 소망을 키우기 위해 그 많은 세월, 노력했을 생각을 하니 쉬운 일만 하려했던 저 자신의 부끄럼이 생각났습니다. 또한 쇼를 보면서 자신의 기량을 신장하고 외국까지 와서 공연을 하는 것을 보고 쉽게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이제 집에 도착하면 이런 여행을 가르침을 잘 기억해야겠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는 여행길,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또 어머니, 친구들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 시퍼요. 항상 행복하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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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11-08-04 10:52 수정삭제답글  신고
저두 이번에 다녀왔는데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곳 입니다.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어 너무 좋아요.세계7대자연경관 투표 하세요...
molazz   2011-07-27 11:00 수정삭제답글  신고
세계7대자연경관임을 자랑하는 제주도아닙니까? 좋은 곳입니다.
Harrison   2011-07-27 01:21 수정삭제답글  신고
제주도 자연이 주는 감동도 좋지만 쇼를 해라 좀 쇼를,.. 관광객을 재미있는 이벤트로 초대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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