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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KIFT)에서 자연, 인간, 연극을 보다
TheFestival    2011-08-08 죄회수 2,374 추천수 1 덧글수 3  인쇄       스크랩     신고

 

△ 거창국제연극제의 8개 극장 중 하나인 돌담극장에서 8월 5~6일 2회 공연 된 극단 몸꼴의 <리어카, 뒤집어 지다> (연출 윤종연) 한 장면 

 

 

△ 거창국제연극제의 축제인프라 구축의 주축이며  메인 무대인 <축제극장>에서 인천시립극단의 악극<아빠의 청춘> (김정숙 작, 이종훈 연출)이 공연되고 있다.

△ 올 해로 스물 세번 째를 맞이한 거창국제연극제는 7만 인구의 거창에 연인원 10여만의 관객을 모으고 있다.  

△ 한국 연극을 빛낸 50인전이 수승대를 찾은 일반 피서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 거창국제연극제에 연 3일간 신명의 에너지를 전해 줘 관객들의 폭발적 인기를 향유한 <들소리>의 넌버벌 퍼포먼스는 <월드비트 비나리>  

△ 거창국제연극제의 모든 공연이 만석이 되어 양적으로 국내 최고의 여름철 국제연극제이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성장을 보여 줘야 할 때라는 지적이 있다.  

△ (사)영남전통예술진흥회의 여현주 이사장이 수승대 거북바위 위에서 춤사위를 선사하고 있다.

△ 러시아의 미녀 실력파 전자현악 4중주단 <미에르바>는 열정적이고 감미로운 선율을 무지개극장에서 선사하고 있다.  모차르트의 소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요한스트라우스의 폴카, 타이타닉 OST, 비발디의 사계 그리고 리믹스 버젼인 스톰 등을 축제기간 동안 매일 2~3회 공연해 인기를 끌었다.

△ 피서객들이 계곡물에 몸을 담그면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무지개극장>은 문화휴양지라는 이름의 수승대국민관광지를 자랑스럽게 만들고 있다. 

△ 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890번지의 수승대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산수유람문화를 간직하게 해서 주변의 많은 유적들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올해로 스물 세번 째를 맞는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 29일(금)부터 8월 13일(토)까지 경남 거창의 국민관광지 수승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총 8개국 41개 단체가 참가해 125회의 공연을 펼치는 이번 2011거창국제연극제는 "연극이 내게로 온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더위와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오감만족의 기쁨을 선사하며 거창군 관광수입의 일등공신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는 해외 공식 및 기획 초청작들이 언어 위주의 작품보다 전통과 현대의 하모니를 추구하는 경향이다. 이미지 위주의 실험극인 벨기에 극단 베스프로스바니의 "프로메테우스", 연극과 무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도 다르파나 컴퍼니의 "그때 지금 영원", 그리고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의 연극문법이 만난 일본 모즈기획의 "하녀들" 등 다양한 무대패턴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독일과 스페인의 거리극 "바람의 익살꾼"과 "아-타-카!"는 야외 퍼포먼스의 신선함을 보여줄 것이며, 물놀이하며 더위를 날리다가 감성과 영혼의 치유를 위해 공연을 관람하는 거창국제연극제의 명소 무지개극장이 특별한 무대로 자리잡았다. 중국 최고 인기의 상해커스단의 공연과 러시아 미녀 모던현악4중주단 미에르바의 열정적 연주가 이 곳 무지개극장에서 여름축제의 환상적 흥겨움을 선물하고 있다. 

 

<자연, 인간, 연극>이라는 큰 주제 아래 여름마다 10여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거창을 축제1번지로 만든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 2005, 2006년에 걸쳐 문화관광부 선정, 전국 공연예술분야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야외 연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연극계에 수승대라는 절경을 기반으로 야외연극의 신선한 활로를 개발해 낸 거창국제연극제는 인구 7만명의 작은 자치단체가 그 두 배가 넘는 관객을 유치하며 농어촌 마을의 문화 휴양 도시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축제 참가작 연출자들은 그 양적인 팽창과 함께 질적인 성장을 요구하고 있다. 공연환경을 좀 더 완벽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진정한 국제연극제로 손색이 없도록 실력있는 외국의 참가작이 있어야 하고, 외국관광객이 몰려들도록 전략적 마케팅에도 투자해야 할 것이다.

 

거창국제연극제 이종일 집행위원장은 “자연과 연극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축제가 거창국제연극제”라며 "한국의 아비뇽, 아시아의 아비뇽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애딘버러축제와 프랑스의 아비뇽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거창국제연극축제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태그  거창연극제, 거창수승대, 거창축제, 연극인전, 몸꼴, 아비뇽, 애딘버러, 축제극장, 들소리, 미에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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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11-08-09 10:07 수정삭제답글  신고
내년엔 꼭 가봐야 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별별별   2011-08-09 09:48 수정삭제답글  신고
극단 목화의 템페스트가 작품성이 최고인 것 같아요!! 에딘버러페스티벌 공식초청작이기도~
얼씨구   2011-08-08 11:28 수정삭제답글  신고
연극도 좋지만 여름밤에 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주는 들소리의 월드비트비나리가 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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