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와 함께 연출한 우리 한반도
우리나라의 지형과 가장 비슷한,아니 똑같은 지형이 강원도 영월에 있다.우리나라지형과 비슷하다는곳들이
여럿있지만 이곳 영월의 한반도지형이 단연 압권이다.서강의 샛강인 평창강의 끝머리에 위치하며 주천강과
합류하기전에 크게 휘돌아치면서 3면을 바다대신 강물로 만들었고 곧게뻗은 태백산줄기와 동해안은 높고,
서쪽은 낮은 지형까지 만들어낸다.동고서저(東高西低) 틀림없는 우리땅이다.영월10경중 하나일뿐아니라
1박2일에 소개되어져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있다.영월은 수상한?이름을 쓰는 두개의 면(面)을 갖고있다.
그 하나가 감삿갓면(구,하동면)이고 또 하나는 바로 한반도면(구,서면)이다.이 한반도면은 한반도지형이
유명세를 타면서 김삿갓면과 함께 이름을 한반도면으로 바꿨다.
새로생긴 샛길
주차장에 차를두고 구길(서강길)이 아닌 새로만든 샛길을 따라 20여분 천천히 걸으면서 경치를 감상하다보면
전망대가 보인다.산속길을 걷는거라서 공기도,기분도 상쾌해진다.전망대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저마다
인증샷들을 찍느라고 제대로 사진을 찍기가 쉽지않다.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으려고들 하는데 실제로 포토죤은
약간 왼쪽에 있다.찾는계절을 논한다면 무궁화꽃이 피는 계절이 좋다.우리나라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이 있지않은가..한반도 지형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전망대앞에 피어있는 무궁화와 함께
담으면 의미가 더깊지않을까?하는생각에서다.강에 땟목이 떠서 움직인다.선암마을에서 뜨는 배이다.
선암마을주민들이 땟목을 띠운다..어른기준 1인 5천원
오가며 이런 소나무숲길을 걷는다.왕복40여분 걸린다.
주차장은 현제 무료운영중이며 이곳에서 땟목타는곳을 관리인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켜준다.밥때를 놓친
관광객들이 간단히 요기를 할수도있으며 주차장에서 우측길로 나올수있다.아쉬운건 쌍용씨맨트공장때문에 그림이
조금은 망처지는건데 사진에 안들어가게 찍을수없으니 옥의티?라고 할수밖에..서울에서 하루나들이하기엔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겠다. 네비검색:한반도지형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 산180 ☎033-372-6001(한반도면사무소) ☎033-370-2542(영월군청 문화관광과)
IBS 중앙방송 문화부기자 이혁주 detong4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