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4월 22일 (화)
한국인이 죽기전에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선에 선정된곳..개 심 사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맘을 힐링할수 있는곳
작지만 아주 유명한 사찰이다.
▲ 삼국시대 창건된 개심사는 "마음을 여는절"이란 뜻으로
충남 4대사찰로 꼽힌다. 백제시대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7인의 선지식 출현으로 개원사에서 개심사로 개명하였다.
대웅전의 기단이 백제때의 것이고 현존 건물은 1475년(성종 6)에
산불로 소실된것을 1484년(성종 15)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한다.
▲ 일주문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입구가 나온다.
이곳부턴 마음을 씻고 올라야 하나보다.그런데 물이
없는걸로 봐서 마음은 마음으로 씻는가보다.
▲ 한계단 한계단 오를때마다 마음을 비어놓고 덜어내고
오르다보면 아마 저 계단을 다 오르고 나면
내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다.
▲ 상왕산 개심사는 산의 형세가 마치 코끼리와 같아서
이 연못은 코끼리가 물을 마시던 곳이라 전해진다 한다.
▲ 개심사 청벚꽃나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곳에만 있다 한다.
왕벚꽃 또는 겹벚꽃으로 불리는 다섯가지의 색을 가진
벚꽃나무가 있는걸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대포만한 카메라를 멘 많은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었다.
▲ 보물 제 143호
▼ 백제시대 마애불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백제의 미소"로 알려져 있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 좌측의 제화갈라보살은 과거. 중앙의 여래입상은 현재. 우측의
반가사유상은 미래를 의미한다고..
(불상의 명칭..여래란 진리에 도달한 사람이란 뜻으로
부처를 달리 말하는 말이고..제화갈라보살은
석가에게 성불하라는 수기를 준 과거불인 연등불의
보살일때 이름이고..미륵보살은 내세에 성불하여
사비세계에 나타나서 중생을 제도하는 보살이라 한다)
▲ 문화재해설사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한 산 황금산"
(황금산은 해발165m로 작고 나지막한 산이지만
해송과 야생화가 아름다운 완만한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유명하다)
▲ 코끼리바위
▲ 굴 금
♣ 바쁘게 돌아다닌 하루였다.개심사 청벚꽃은
이번주 내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을꺼란 생긱이 든다.
멋들어진 그 모습을 똑딱이로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어
아쉽지만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