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 더구나 하얀 찔레꽃은 그 향기가 진동하지요.
찔레와 나무 그네가 보여주는 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눈에 넣으면 시가 됩니다.
수국백당나무, 수국울 닮은 꽃이 주렁주렁 달립니다.
꽃뭉치가 부처님의 꼬불꼬불한 머리를 닮아서 불두화(佛頭花)라고도 부른답니다.
늦여름에 피는 나무수국과는 다르지요.
▲ 괴불나무
붉은 꽃 피는 홍괴불나무입니다. 인동꽃과 비슷한 꽃이 붉게 피었습니다.
다음은 매발톱꽃..
서양매발톱꽃입니다.
2년을 살면 죽어버리는 Biennial이기 때문에 주변에 떨어진 씨에서 나오는 후손들을 잘 키워줘야 한다네요?
△ 붓꽃입니다.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의 모습이 먹물을 머금은 붓끝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어 이름은 Iris(아이리스)
그리고 으아리를 보세요.
서양으아리 클레마티스(Clematis) 랍니다.
덩굴을 만들며 자라나지요. 바위틈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야생화 참으아리도 예쁘고 향이 좋답니다.
그리고,
지붕을 타고 올라가는 송이 송이 하얀 꽃들은 마삭줄꽃이랍니다. 벽에 올라 붙은 푸른 덩굴에 수만송이 하얀 꽃들이 피어 있지요.
온 집안을 꽃으로 장식하고 사는 삶이 축제의 삶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