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옥은 불편하다는 이유로 철거가 되었지만 근래에 들어
그 우수성과 과학성이 입증이 되어 열풍이 불고 있죠.
예를 들면 한옥마을이나 고택체험 등 오늘날에도 인기가 사그라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여의 한 시골마을에서 만난 한옥 체험장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민족의 영산 칠갑산 남쪽기슭에 위치하며 칠갑산에서 발원된
맑고 맑은 지천이 휘감아 도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 부여군 거전리.
이곳은 자동차들마저 거의 안다니는 조용하고 청정한 마을인데요.
또한 산이 많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산촌생태마을이라 하여
농촌체험 등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생태마을 구성을 보면 지도에도 나와 있듯이 하천체험, 계곡체험,
전통가옥체험, 산림문화센터 등 다양한 체험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중 방문한 이날은 전통가옥체험장을 둘러보았는데요.
이곳은 말 그대로 한옥 숙박 및 농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 이랍니다.^^
이 한옥은 지어진지 얼마 안돼 보여 세월의 흔적이 풍기는 향은
다소 부족하지만 한옥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은 충분했고요.
주변으로 아기자기한 벽화와 마치 고향집에 온 듯한
아련한 풍경으로 포근한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한옥 자체로 가지고 있는 장점 말고도 이곳만의 장점이 있는데요.
바로 마당에서 보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길게 뻗어있는 산줄기 아래로 지천이 굽이굽이 도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을 온몸으로 느껴봅니다.
보고만 있어도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이죠?^^
이곳은 한옥숙박체험 말고도 여러 체험거리가 즐비한데요.
윷놀이 같은 전통놀이 체험, 닭, 토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
텃밭 가꾸기 같은 농촌체험 등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한옥체험장 앞 지천에서 물고기 잡기도 할 수 있고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체험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자연 공부는 물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답니다.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은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자연의 품이 아닐까 합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느껴지는 한옥의 향기.
바로 이곳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면 어떨까요?
아름답고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말이죠!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따구따였습니다.^^
예약 등 문의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거전리산촌생태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