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속에서 먹을 걸 꺼내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내려가 봅니다.
갑자기 나라사랑의 예쁜 생각?
안산의 걷기길이 깔끔하게 데크로 단장이 되었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요
이렇게 나라사랑 하는 마음이 들끓고 있나?
서대문형무소역사전시관 들어가는 줄이랍니다. 500미터도 넘어요 줄의 길이가..
독립과 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 세대에 바른 역사관과 인류 보편의 가치를 전한다는2014 서대문독립민주축제..
2010년을 시작으로 매해 가을 열렸던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5회째를 맞은 올해부터는 8.15 광복절을 기념하며 열리는 것으로 정례화되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이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이 곳은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가들이 고통의 시간을 치른 희생의 마당입니다.
감옥살이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진지하게 참여하기도 한답니다.
감방 안에는 죄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자 애국투사도 있어서 더욱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서대문형무소는 우리 민족에게 무서운 곳이었답니다.
또한 일제강점게에 옥중독립운동으로 강인한 민족임을 보였던 민족투쟁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한켠에 여성독립운동가의 피맺힌 절규가 서려있었습니다.
서대문독립공원이 붙어 있어요. 이 공원은 독립협회가 자주독립의 결의를 전 세계와 후대에 나타내기 위해 국민성금으로 제작한 <독립문>이 있는 곳입니다. 애국축제의 의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