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신채호선생생가지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6호)가 방치되어 있었다.
애국자 중에서도 꼭 기려야 할 단재 신채호 선생을 배우고자하는 열망이 그가 태어난 이 곳 대전에서 불기 시작했고 대전시 중구청에서 야심차게 역사교육현장으로 활용하며 죽은 문화재를 살리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벌인 것이다.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터.
이 곳은 신채호선생이 어린시절을 보낸 곳으로, 독립운동가+역사가+신문기자로서의 업적과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전문가들이 문화기획력을 발휘하여 관광자원화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신채호(申采浩:1880∼1936), 1880년 12월 8일 지금의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 (충청남도 대덕군 산내면 어남리 도리미 마을)에서 신광식의 둘째 아들로 출생. 이 곳에서 8살 때까지 살았다. 8살 때 아버지 여의자마자 할아버지가 사는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고두미 마을로 옮겨갔다. 10년 동안 할아버지의 서당에서 한문을 공부를 한 후 19세 ~ 26세 성균관에서 공부했다.
1910년 4월에 망명길에 올라 블라디보스톡에서 신민회 회원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했다. 1928년 일본경찰에게 체포되어 뤼순(旅順) 감옥에수감되었고 1936년 2월 21일 순국하였다. 조선상고사를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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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교육과정은 총 11개의 프로그램(체험 8종, 공연 2종, 퀴즈 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일편단생이야기 :
단재 신채호선생의 정신을 이해하기 위해 선생의 업적 및 이야기를 삽입한 소책자로 교육함
나의 역사신문만들기 :
신문기자인 단재 신채호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신문 콘텐츠를 활용함
(나의 가족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단재 신채호선생 등)
참여자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자율적으로 작성하도록 유도한다.
태극기그리기체험
독립운동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태극기를 아이들이 직접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태극기의 의미에 대해 선생님이 설명도 해 준다.
완성된 태극기는 공연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아이들이 극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흥미를 돋우기도 한다.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역사 속 인물되어보기 체험:
역사가 단재 신채호선생의 업적으로 기리는 프로그램으로, 선생이 저술한 역사위인의 복식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착용해보는 프로그램. 복식을 착용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포토서비스도 제공한다.
단재 신채호선생 명언 탁본체험 : 단재 신채호선생의 명언이나 글의 한 구절을 활용하여 탁본 체험 진행한다.
깃털펜대만들기 : 단재 신채호선생이 독립을 위해 저술활동에 활용한 펜을 나무와 깃털을 이용해 펜대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목공예체험 : 대전시무형문화재 제7호 소목장보유자 방대근선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소목장에 대한 소개와 필통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전통놀이체험
단재 신채호선생의 독립운동이야기 : 단재 신채호선생의 독립운동과 관련하여 극화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연기자를 섭외하여 극 구성 및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구성
소년! 신채호, 역사이야기콘서트 :
단재 신채호선생의 어린시절 모습을 극을 구성해 참여객들의 흥미를 부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며, 중간에 방문객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할 수 있는 부분 삽입하였다.
역사바로알기퀴즈 : 단재 신채호선생의 요원들의 멘트 및 체험북에 삽입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퀴즈를 참여객들이 맞춰보는 프로그램이다.
포근한 리더쉽의 선생님들이 자상하게 설명해 준다.
단재 신채호의 일생을 주제로 구성한 체험형 학습에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들게 만든다.
흥겨운 한 때를 보내고 정든 친구들과 신채호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헤어진다.
참가자들의 표정을 봤다.
이 좋은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학부모와 시민들은 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