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54개국을 돌며 우리 소리를 알린 예술외교단 국악계의 보배 들소리가 창립된지 30주년을 맞아 특별공연을 펼쳤다.
1984년 11월 30일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들소리
보컬(소리) 지도자 김소연 선생도 직접 출연해 심청가의 뒷부분을 불러 줬다.
제자들이 꽃을 드리며 고마움과 존경심을 표시했다.
소릿길 30년
우리소리 들소리로 신명의 길을 열고 한류소리문화의 길을 열어 세상를 들썩거리게 만든 마법의 장단
들소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뮤직의 창시자로 손색이 없었다.
단원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여러 악기와 소리를 섭렵해서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소리로 임이심은 매화나무를 구성지게 가야금 소리로 뜯어 내는 양정윤..
자기 전공 악기도 아닌데..
국악기 생황을 잘 부는 허새롬,
유럽의 항드럼(HANG DRUM)을 잘 치는 하택후..
피리소리로 관객의 속마음을 뚫고 흔드는 깊은 감정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이지혜..
크고 웅장한 북소리 대고와 심장을 멎게 만드는 모듬북소리를 자유자재 재현해 내는 얼굴 예쁜 송니은..
거문고의 박력과 애수를 리드미컬하게 표현하는 오현아..
객원 소리꾼 이주원과 신형식
세계의 관객과 언론이 극찬한 들소리는 우리 소리를 재발견한 소리의 마술사들이다.
이매탈을 쓴 이주원, 그는 끼가 넘치는 인간문화재급이다.
"30년동안 뭐했노~ 등신아!" 외치는 그의 익살에 모두들 웃음과 함께 짠한 마음도 감출 수가 없었다.
어허엽!! 얼씨구~! 좋~다!!
생명의 소리 축제의 소리
아이고 좋아 죽~~~~ 겄구나!
우리의 소리를 좋아하는 수백명의 관객들이 국립극장 KB하늘극장 객석을 가득 메웠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DULSORI
문화마을 들소리
WORLD BEAT VINARI SPECIAL
들소리여 영원하라
온 세상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우리나라를 더 알려달라고!!
<사진제공: 들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