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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독일 하노버의 봄 하노버스트리트
jssuh    2015-04-17 죄회수 4,691 추천수 11 덧글수 7  인쇄       스크랩     신고


하노버(HANNOVER)

독일 하노버는 우리에게 어떻게 알려졌을까?


1979년 나온 영화 하노버 스트리트 (HANOVER STREET) ?

2차대전, 미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데이빗 할로란 (David Halloran : 해리슨 포드 분) 중위는 독일 폭격의 임무를 띠고 런던에 있었다. 하노버 스트리트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병원에서 일하는 마가렛(Margaret Sellinger : 레슬리 앤 다운 분)이라는 유부녀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진다. 마가렛은 남편과 딸을 생각하여 이럼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이 남자 데이빗에게 빠져드는데,


하노버 왕조의 역사 이야기도 있다.


분데스리가 하노버96이라는 축구팀은 레베쿠젠의 손흥민만 만나면 맥을 못춘다.



인구 약 60만의 하노버. 

 1714년에 하노버왕국의 게오르크 루트비히가 영국 왕 조지 1세가 되었다는 걸 세계사 공부 잘한 사람은 다 안다.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다.


1815~66년에 이 도시는 하노버 왕국의 수도였으나 1867년 프로이센에 합병되었다. 제2차세계대전 때 하노버는 반 이상이 파괴되었다. 


현재 작센 주의 수도로 폭스바겐 공장이 있고 자동차 화학 고무 첨단기계 등 산업이 고도로 발달된 도시가 되었다. 


북쪽 교외에는 미텔란트 운하가 통하며 그 북쪽에 국제공항이 있다.

하노버 시의 중심가는 항시 젊은이들로 붐빈다.

거리 예술인들이 눈에 띤다.

물론 거지도 있다. 알콜 중독자도 눈에 띤다.

대중 교통 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다. HANNOVER GVH가 그 것인데 U-Bahn S-기차 H-버스 다양하다.

 

 

 

3분 후에 7호선 MISBURG로 가는 전철이 온다고 써있다.

우리는 MISBURG에서 한인 민박을 했다.

샤스타 데이지(Shasta Daisy) 꽃이 대학 캠퍼스에 거만하게 피어나며 하노버의 봄을 알릴 때, 

나는 지금 여기 있습니다.

헤렌하우저 정원이 얼마나 넓은지 걷다보면 다리가 아플 정도다. 

쉬었다 갈까? 했는데 노오란 수선화가 반긴다.

거리마다 온통 수선화 천지다. 이렇게 정원같은 도시는 첨 봤다.


메시아 작곡자로 유명한 헨델(1685~1759)이 하노버 왕조때 왕궁의 악장이었던 사실을 되짚어 본다.

하노버 왕조의 선제후 시절

영국의 왕실에서 앤 왕비가 죽자 선제후는 조지1세가 되어 영국의 왕이 되고, 헨델은 왕을 위한 음악을..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들어 다시 들어 보자. 유튜브에서 ?

WATER MUSIC(수상음악)도 왕을 위해 헨델이 지었다는 걸 우리는 잘 안다.


여름마다 헤렌하우저 왕궁정원에서는 하노버 최대의 축제가 열린다는데.. 

바로크 양식의 불꽃 놀이 이벤트와 헨델의 음악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그리고 실라(SCILLA)가 야생화처럼 함초로이 피어오르는 봄의 향연을 맛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헨델이 영국인인줄 안다.

그는 독일에서 태어나 27년을 살았기에 게오르규프레드릭 헨델이요 , 영국에서 오래 살다가 영국에 묻혀 있어 조오지 프레드릭 헨델이지만,  이 곳 HERREN HAUSER GARTEN(헤렌하우저 정원) 에서 음악활동을 했던 독일인이다. 

2차대전의 폐허속에 새로 복구 부흥한 모습이 하노버의 자랑이다.


그리고 마켓교회(MARKT KIRCHE, 영어로 Market Church)는 

개신교의 창시자 마틴루터,

루터 목사가 설교하던 교회다.

루터가 신부였지만 수녀와 결혼을 한다. 

종교개혁.. 개신교의 탄생


교회 안으로 들어가 본다.


아랫층은 소박한 의자들이 빼곡히 들어 있는 성도석이다. 여기서 예배를 올리고,

윗층은 파이프 오르간 주자와 성가대가 자리하여 주께 찬양을 올린다.

독일에는 어디가나 거룩한 건축양식의 교회와 성당을 흔히 접하게 된다.

하노버의 교회들은 우리가 어렸을 때 듣던 교회 종소리를 들려 준다.

아름답고 거룩하다. 독일에서 살고 싶다. 






HANNOVER MESSE (하노버 메쎄)는 초대형 전시장.

하노버는 산업박람회 CeBit전시회 등이 자주 열려 세계적인 Exhibition Fair City로 유명하다.

수많은 세계 굴지의 기술기업들이 참여하는 이 전시장 하노버 메쎄는

우리나라 킨텍스나 코엑스 30개쯤 합쳐 놓은 듯한 대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전력이 후원하여 중소기업들이 힘을 뽐내는 한국관은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았다. 

올해는 인도의 해다. 인도에서 만드세요(Make in INDIA)를 외친다. 인도 수상이 독일에 와서 앙겔라 메르켈 수상과 정상회담도 했다.

하노버에서 가장 큰 한국식당 CHOIS (초이스)는 최씨 사장님이 운영하는 다정한 맛집이다.

Sushi & Bibimbap이라고 크게 써 있어 중앙역 주변에서 찾기 쉽다.


태그  하노버 여행,하노버 스트리트,하노버 메쎄,마틴루터 개신교,헨델 하노버,헤렌하우저가튼,Marktkirche,마켓교회,하노버 초이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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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Mom   2015-04-23 15:36 수정삭제답글  신고
유럽여행 갈 적마다 독일은 못갔었는데 다음엔 꼭 하노버 쾰른 뮌헨 프랑크푸르트 가봐야겠습니다 잘봤습니다
정을주고   2015-04-23 14:10 수정삭제답글  신고
Gdsrggreat gooten
황산벌   2015-04-20 22:07 수정삭제답글  신고
좋은 곳이네요~ ^^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다죠?
딱풀   2015-04-19 12:52 수정삭제답글  신고
거리가 깔끔하네요 우리나라는 간판도 주차도 지저분한데
Harrison   2015-04-18 19:45 수정삭제답글  신고
In Trade Fair City of Hannover ,
바따구따   2015-04-18 15:48 수정삭제답글  신고
깔끔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의 하노버이네요. 저도 훌쩍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jssuh   2015-04-18 16:57 수정삭제  신고
예 정말 여유로운 사람들이 사는 독일에는 여행하기도 편하고 출장가기에도 즐거운 곳인 것 같습니다. 한때 서독 광부로 일하러 오셨다가 이 곳 하노버에 사시는 분 댁에서 민박을 하니 더욱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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