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산모시문화제가 6월 9일 시작으로 12일까지 4일간 충남 서천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2017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70여개 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한산모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이어온 한산모시문화제는 가족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바람, 여름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 대중을 선도하는 트렌드의 바람이라는 세가지 마람으로 신선하고 품격있는 새로운 가치의 즐거움을 불어주며 경품추첨,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느낌의 축제이기도 했다.
개막식은 ‘한산모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졌으며, 인순이, 송소희, 태진아, 구구단, 레이비, DJ알티 등 공연이 있었고, 축제기간동안 설운도, 부활, 김승진, 윤딴딴, 현자, 이효정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저산팔읍길쌈놀이 ▲한산모시 글로벌 패션쇼 ▲잠자리 사수대회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 ▲한산모시 전국 가요제 ▲한산모시 주민모델 패션쇼 ▲모시클럽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모시학교 ▲스마트폰 VR 체험존/AR 크로마키 포토존 ▲모시할미 페이퍼토이 체험 ▲모시 옷 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화제로 경품추첨이 있는데, 기아자동차 서천지점에서 후원하는 ‘올뉴모닝’이 경품으로 마련되었고, 축제 기간 내 리플렛에 있는 응모권을 통해 주변관광지 방문 및 행사장 내 전시,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미션을 달성한 사람이 응모할 수 있으며, 12일 폐막식에서 추첨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제28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한산모시의 바람이 전 세계에 시원하게 불기를 기원하며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