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밥이 보약이라 그러죠?
그런데 이곳은 보약이 밥이랍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바따와 함께 문경의 맛과 건강
그리고 정성이 듬뿍 담긴 비빔밥 먹으러
가보면 아실겁니다. 따라오시죠!
아! 그리고
허리띠는 잠시 풀어 놓으셔도 됩니다.ㅎㅎ
문경하면 우선 산악지형이죠.
그래서 그 유명한 문경새재도 익히 아실테고요.
그만큼 산이 높고 둘러 쌓여 있으니 산림자원이
아주 풍부하답니다. 그중에는 우리가 즐겨 먹는
영양가득 산나물도 풍부하고요.
여담으로 덧붙이자면 산악지형으로 일교차가 심하니
과일 등이 맛이 좋고 과육도 풍부하답니다.
문경6차산업 팸투어 일행이 간곳은 유스호스텔
아래 자리 잡고 있는 한 비빔밥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입구에는 모범음식점, 힐링푸드전문점 등
이 식당만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비빔밥 집이니 비빔밥이 주 메뉴이고요.
그외 더덕구이,잡채, 수육 등 서브메뉴가 있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상차림이 시작되었는데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렇게 깔끔하게 개인당 한상씩 나온다는 점이구요.
또한 밥과 국 그릇은 유기그릇을 써서
품격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 들더라구요..
참고로 유기(놋쇠) 그릇은 예전부터 나쁜 균을 살균한다고 하죠.
그리고 노란색이 주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색감 때문에
식감을 배로 만들어 주더라구요.
비빔밥의 내용은 보니 표고, 고사리 등등
문경지역에서 나오는 채소로만 구성을 했답니다.
산채비빔밥 보기만해도 건강한 맛이 느껴지시나요?ㅎㅎ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문경돼지솔찜
역시 문경에서 자란 돼지를 솔잎과 함께 쪄서
상당히 부드럽고 담백하더라구요.
표고와 우엉이 들어간 잡채도
사이드로 주문해봅니다.
다시 돌아와서..반찬을 자세히 볼까요?
에피타이져로 즐긴 부친개도 나와주고요.
김치, 장아찌, 콩장 같은 찬들과
밥에 넣을 간장, 고추장 같은
소스도 정갈하게 담아 나왔습니다.
따끈하고 구수한 맛이 좋았던
새알 미역국도 나와주고요.
문경에 왔으니 오미자가 들어간
막걸리 한잔해야겠쥬?
오미자가 들어가서 색도 이쁘장하고
맛도 상큼 달달하니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이 막걸리 왠지 젊은층이나 여성분들에게
아주 대박 칠듯한 느낌이 들었고요.
그럼 본격 먹방 시작하겠습니다.ㅎ
요건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호박이 들어간
부친개 같았는데요. 배고픈 속을 이 전들로
우선 달래어 봤습니다.
저는 비빔밥을 비빌때 고추장은 아주 조금
간장은 한숟갈 넣고 비볐는데요.
이렇게 소스를 조금만 넣고 비비니
각 재료들의 맛과 향이 살아 나더라구요.
앞으로도 비빔밥 먹을때 간장으로 비벼 봐야겠습니다.^^
솔잎과 함께 쪄서 그런가 더욱 부드럽고 담백했던 수육.
김치와 함께 먹으니 그 꿀맛 캬~
그 느낌 다들 아시죠? ㅎ
이번엔 퓨전으로 밥 한 숟갈에
고기와 김치를 얹혀
한입 가득 먹어 봅니다.
나름 바따표 삼합이 되겠는데요 씹을수록 입안에서는
문경만의 건강한 맛의 향연이 펼쳐지더라구요.^^
한 상 거하게 먹으니 보약을 먹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쓴 보약이 아닌 아주 맛있는 보약 말이죠~ㅎㅎ
마지막 입가심으로 상콤한 오미자차를 즐기니
이 보다 더 행복할 수 없는 시간이었답니다.
참고로 이곳은 최소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답니다.
휴일은 매주 월요일이구요.
더 자세한 문의는 위 명함 사진 남겼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문경의 좋은 기운이 담긴 향긋한 산채비빔밥을 먹어서
문경새재를 밤새 뛰어 다닐 수 있는 힘이 솟은 바따구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