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를 내려다보며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2시간 동안 즐기는 눈호강관광지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경남 축제지기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추억속의 남자 옛애인입니다. 경상남도 지역의 축제 관광지 맛집 등을 차례로 소개 하겠습니다. 오늘은 입춘맞이 나들이 다녀온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소개합니다. 사천 가볼만한곳 강력 추천합니다.
국내 최초로 산-바다-섬을 잇는 케이블카로 유명해진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된 것은 작년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또한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장의 구간을 자랑합니다. 또 우리나라 대부분의 케이블카는 산 아니면 바다를 잇는 코스를 가지고 있는 게 일반이지만,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초양도 섬과 남해바다와 각산의 산 꼭대기로 이어지는 긴 코스입니다. 45초마다 7-8인승 케이블카가 출발합니다. 하루에 700명 정도 즐기는 수용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3개 정류장(대방역 승차, 초양역 통과, 각산역 정차)의 승하차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승차는 대방역에서 합니다. 대방역 아래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일반캐빈(빨간색)과 밑이 투명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캐빈(파란색)으로 구분됩니다.
•1.단체는 20명 이상을 말합니다.
•2.대인은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 소인은 초등학생과 만 3세(36개월)이상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말합니다.
•3.왕복권을 발권하여 편도구간만 이용하더라도 잔여구간에 대한 금액을 반환 하지 않습니다.
크리스탈캐빈(파란색 Car)은 줄이 짧고 일반캐빈(빨간색 Car)은 줄이 항상 길게 서 있다가 타게 됩니다.
여자들이 무섭다고하여 투명 유리 바닥의 카를 기피하기도 하구요, 요금차이가 있어서 "뭐 꼭 바닥을 봐야만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답니다.
가끔은 발 아래 펼쳐지는 바다에 돌고래가 출몰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주 볼 수 있지는 않지만 저는 운 좋게 처음 탔을 때 고래가 물 속에서 튀어 나오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이..
바다위를 날다가 산 위로 올라 갑니다. 너무 길어서 약 25분 정도 타고 가면 정상에 오릅니다.
케이블카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사찰은 <대방사>.
스님들은 무슨 날벼락일까요?
어느날 갑자기 하늘 위로 시끄러운 케이블카 소리가 삐걱거리니 수양에 방해가 될 듯도 합니다.
각산전망대 정류장에서 잠시 내려 하늘과 땅, 산과 바다를 감상하게 됩니다.
그런데 약 30분 정도 구경하며 걷다가 사진찍다가 다시 케이블카에 타게 됩니다.
각산전망대 에서 즐길 수 있는 게 참 많습니다.
각산봉화새, 봉수군막사, 데크로드,데크계단,각산정류장 커피숍, 등산로, 액자포토존..
AR증강현실 앱을 이용한 포토존 사진 연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