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竹島)는 대나무가 많은 섬이라서 붙여진 이름인데..
울릉도 옆에도 있고 , 일본말로 다케시마(竹島)라 하여 우리 땅 독도를 칭하기도 하고..
포항에 있는 죽도가 가장 유명하지요.
여기는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죽도랍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 죽도마을이랍니다.
마을회관 옥상에 낚시질하는 가족을 형상화한 작품이 있고, 죽도둘레길을 조성하여 걷기길을 따라가면 대나무숲 탐방로, 마을벽화, 낚시터, 고기잡이그물 손질하는곳, 홍성의 역사인물 전망대, 조망쉼터, 해안탐방로 등 몇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섬이랍니다.
우리는 나이 먹은 아줌마 (할머니도 일부 있음) 부대를 만들어 출동을 했습니다.
곳곳에 한적한 자연의 진리와.. 어촌의 삶과.. 바닷바람의 부딪힘이..
교차로 느껴져 참 좋았습니다.
여기저기 전망대마다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며 가다 보니, 시간이 금세 두세시간이 훌쩍~
남당항 선착장 <-> 죽도 선착장
큰 배가 다닙니다. 돈 내고 타야 합니다.
남당항과 죽도에서 아침 9시부터 2시간 마다 한 번씩 배가 운항합니다.
하루 5회운항하는데 막배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16시경 또는 17시경 끝나므로
잘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편도 5천원씩 내고 배를 탔고, 신분증도 있어야 배를 탑니다.
그리고는 홍성의 어사리 해안과 어사리의 식당들...
또는 광천 젓갈시장.. 들렀다 오니 하루가 알뜰하게 흘러 갔습니다.
광천김을 사가지고 왔고 남당리새조개 어사리새조개 먹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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