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파한다고, 애들도 아파하는 얼굴 표정이 예쁜데, 어른들은 왜 지구를 아프게 할까요?
2020 밀양문화재야행.. 코로나 무서워 발발 떨다가, 그까이꺼 날려 보내자!
밀양의 문화능력으로 날려 버리자고, 감염병 쯤이야..
11월 20(금)~21(토)일에 영남루, 밀양관아, 밀양읍성, 천진궁, 내일동상가거리 에서 문화재야행이 펼쳐졌습니다.
물론 거리두기, 방역수칙, 발열체크 .. 이런 낯선 야행(夜行)을 처음 봤습니다.
밀양관아 앞 작은 길이 옛날에 큰 길 주작대로였답니다.
주작대로에서 밀양 지역 예술인들의 아트마켓이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그런데 볼거리가 있을 때는 시끌벅쩍 관객이 어깨를 부딪치며 북적대야 하는데 코로나는 코로난지라 한산하기만 했답니다.
그래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넣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