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스카이 바이크 타 봤습니다.
한 겨울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뚫고..
이 것도 하늘인 느낌인데 더 높은 하늘엔 짚라인 타는 분들이 씨야~ 소리를 지르며 날아 갑니다.
여태까지 다른 데서 타던 레일바이크와 다른 점이에요.
폐 철로를 이용하는 레일바이크보다 시야가 넓고 하늘에 뜬 기분 그리고 바다에 뜬 기분..
그래서 스카이바이크(Sky Bike)라는 이름이 붙여졌나 봅니다.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답니다.
스카이바이크, 총 길이는 왕복 2.3Km 소요시간은 35분
그런데 왕복이라기 보다 왕편과 복편 따로따로 타는 게 아니고 그냥 쉼업이 돌아 나오는 거임.
바다쪽은 무서우니 높이에 공포가 있는 분은 왼쪽 탑승하세요..
라고 써 있는데요~ 믿지 마세요.
그래서 남자들이 오른쪽 타고 여자들이 왼쪽에 타는데..
전혀 안 무서우니 ㅋㅋ 오히려..
여자를 배려해서 경관 좋은 오른쪽에 태우는 남자가 더 멋지더래요~
대천해수욕장.. 사계절 다 가볼만 합니다.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걸고
불가에 마주앉아 밤새 속삭이네
저멀리 달그림자 시원한 파도소리
여름밤은 깊어만가고 잠은 오질않네
랄랄 랄랄랄라 랄라랄 라랄랄라
윤형주 작사작곡 이 노래를 지은 곳이 바로 대천해수욕장이라서..
윤형주 노래비도 있답니다. 분수광장 옆에.
가까운 대천항에 걸어 갈만 합니다.
배도 보고, 바다도 보고, 잡아온 고기도 보고..
유람선도 타보고, 여객선 타고 원산도 삽시도 안면도 여행도 할 수 있어요.
대천항입니다.
참고로 알아두면 편리한 주변 관광지는 (덜 유명한 순으로..)
주변 축제들:
대천조개구이축제 보령김축제 대천항수산물축제 해넘이해맞이축제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보령머드축제
주변 가볼만한곳:
갯벌체험장 대천EM관광농원 왕대산 大川王臺寺磨崖佛 다보도 대천항 머드박물관 대천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