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18394.jpg)
위드 코로나, 새로운 일상을 켜다!
은평구 통합축제 은평 온:(On)축제
통합축제란 온오프축제,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했다는 뜻이지요.
축제장 입구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QR코드, 접종증명서 제출..
그리고 <방역파워맨&걸스>라는 캐릭터 사절단이 환영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같이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18590.jpg)
은평구 파발축제도 합쳐졌으니.. 파발이 달고나 게임 한 판 하고 들어 갑니다.
달고나 게임 성공하고 SNS 블로그 댓글에 인증샷을 올리면 지역사랑상품권이 나온다는데..
안 받고 말지.. 잘 되지도 않는데 인스타그램 올리라고 자꾸 종용하시기는..
그래도 먹을 수 있도록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다 받았다는 표시가 있네요.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18614.jpg)
여러가지 체험부스가 있어요.
커피박 화분에 다육이 심기, 위드코로나 희망의 메시지, 팝업북 만들기, 희망목공체험, 스톤아트, 양초 클레이..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18630.jpg)
은평누리축제라는 이름으로 은평구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은평 온축제.., 언제는 통일로파발제, 은평구파발제, 그러더니..
네이밍의 Consistency와 Integrity 중요하지 않나요?
이랬다 저랬다 안했으면 좋겠고, 의미 있는 이름이었으면 좋겠고.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20568.jpg)
7개의 문화거점에서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여기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 외에,
1) 구산동도서관마을 2)녹번동 서울혁신파크 3)진관동 은평역사한옥박물관 4)수색동 지중해소나무 5)역촌동 신나는애프터센터 6)응암동 응암정보도서관 7)역촌동 토정골 이랍니다.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20603.jpg)
진관사 태극기 국가보물로 지정되어 "초월의 빛바랜 태극기"라는 춤공연은 스토리텔링형 넌버벌 군무의 감동이었어요. 은평구 예술인들도 실력있는 오페라팀 등 마음의 울림을 주었지요.
![](/upfile/img/2021/11/kdkboy_1637564702.jpg)
오늘은폐막식 있는 날..
김미경 은평구청장님의 축사로 폐막공연이 벌어지는듸~
공연 사회자는 개막 때는 가수 장윤정, 오늘 폐막 때는 가수 박현빈 &윤수현..
근데 가수가 MC 진행도 구수하게 잘하네요.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20748.jpg)
유튜브로 생중계 됩니다. 온&오프라인 축제니까요.
철저하게 제한된 인원만 사전 참가예약제로 입장을 시켰습니다. 접종완료자만 들어 가구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과 연기가 문화은평을 대변해 줍니다.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20800.jpg)
![](/upfile/img/2021/11/kdkboy_1637564752.jpg)
화려한 영상이 입체적인 스크린에 비춰지고,
웅장한 영상과 BGM 또한 예술회관 지은 보람 있게 해 줍니다.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21190.jpg)
좋은 공연 감상하는 은평구민들, 문화향유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되고 끝날 때 쯤 되니까 조회수가 1만명이 넘는 ..
댓글도 어마어마 달리고.. Zoom 통한 양방향 소통 공연이 동시에 이루어 집니다.
화질은 좀 떨어졌겠지만.. 중간중간 미션을 줘서 당첨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주기도 합니다.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21225.jpg)
출연자는 박현빈, 윤수현, 신유, 영지, 배희관밴드, 포레스텔라, 사나래
포레스텔라(Forestella) 남성4중창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공연이 가장 댓글이 많네요.
포레스텔라는 팬텀싱어2 출연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 모두 미남이네요
![](/upfile/img/2021/11/thefestival_1637422212.jpg)
축제 기획 및 운영을 주민주도형 주민참여형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문 기획사가 안 끼어들어서 그런지) 아마추어 냄새가 납니다.
연출이 매끄럽지 않아요. 축제수행 전문성이 별로 안나타났다는 거지요.
스탭들의 서비스 매뉴얼도 없는 듯., 알바생 수준이고..
친절한 안내가 좀 아쉬어요. 손님들에겐 외국사신 응대하듯이 해야는데..
무대 바뀜 시간에 막간 영상이라든가 사회자 안내라든가 적절한 삽입이 안되니까 (생방송 하듯이 해야는데) 좀 답답했습니다. 7개 거점 연결하여 생중계는 아니라도 거점 현장 표정을 잘 만들어서 비춰줬드라면 좋았을 겁니다. 개막식과 폐막식 포메이션이 똑같았다는 것도, 공연예술형 축제의 기획력이 뛰어나지 않았다는 것도 지적하고 싶네요.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페스티벌 콘텐츠도 단계적 점프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