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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선통신사축제는 세계유산활용과 동아시아 평화의 미래가치
TheFestival    2022-05-07 죄회수 3,281 추천수 27 덧글수 4  인쇄       스크랩     신고


코로나 시국을 딛고 일어나 3년만에 열리는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

부산 조선통신사축제는 세계유산활용의 가치와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한일 양국의 미래가치를 추구한다.

조선 통신사 축제는 평화사절단 행렬의 재현, 뱃길탐방, 한일 문화교류, 학술포럼등으로 크게 나뉜다.

삼사(三使)가 항상 참여 한다. 정사 부사 종사관의 3사를 해마다 선정해서 역할을 부여하고 그 외의 모든 통신사가 움직이던 길을 따라 충주, 안동, 경주, 영천, 밀양 등지에서 축제에 참여 한다.

조선통신사 세계기록유산 관련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충남 공주에서도 시민들이 참여한다. 마지막 조선통신사로 다녀온 죽리 김이교와 중요 인물인 김인겸, 신유 등은 모두 충남 공주의 인물이다. 그래서 조선통신사의 많은 기록물이 공주의 충남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통신사 임무를 수행한 인물들과 그들이 조선과 일본에 남긴 저작, 시문, 이 밖의 유물·유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참가자 수요층 눈높이에 맞춘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공주시가 축제에 힘을 보탠다.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조선통신사선 복원 등에 기여 하는 등 국내 조선통신사 관련 단체와 기관이 함께하는 전국규모의 축제다. 또한 일본의 주요 도시가 함께하는 국제적 축제이도 하다. 

민간단체와 공연예술단체가 대거 참여하여 동아시아에 평화의 교류와 공동번영의 가치를 확산하는 매우 의미있는 축제로 브랜딩된 축제다.

 무스타치파티(Mustache Party 콧수염잔치)같은 부산의 명물밴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어 시민들이 좋아했다.

오랜만에 열린 축제이기도 하지만 과연 대면축제가 성사가 될까 의심하며 준비를 덜한 탓에 많은 프로그램이 축소된 형태임은 어쩔 수 없었다.

용호달빛공원에 1호 안내부스부터 50번 부스까지 기능별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들이 적당히 분산되어 있다. 탭댄스 인형극 국악 윈드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저녁에 밤하늘의 화려한 드론쇼도 펼쳐졌다. 무엇보다도 조선통신사 평화사절단 행렬을 재현하는 퍼레이드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200년 만에 한국해양연구소에서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을 타고 뱃길탐방하는 프로그램이 킬러 콘텐츠가 되었다, 온라인 예약을 받는데 매회 50명의 예약 마감하는데 인터넷 예약 시작하자마자 채  2분도 안 걸려 마감된다고 한다.

이제는 유료화해야 하고 현장 미션 수행을 통한 현장 모객도 했으면 좋겠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할당량도 있었으면 한다.

지역의 할매 할배들의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기 떄문이다.

선상공연은 크루즈여행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 아니다. 150톤급의 배 위에서 화관무, 부채춤, 사물놀이, 판소리 등을 즐기는 축제가 부산 조선통신사축제인 것이다.

조선통신사선을 200년만에 실물 크기 복원하여 부산에서 쓰시마섬으로출발하는 뱃길탐방 프로그램은 이 축제의 킬러 콘텐츠.

이 배를 복원한 국립해양문화연구소의 홍순재 연구원이 선장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그의 나라사랑 문화재사랑 역사사랑의 열정에 감동을 하게 된다. 

조선통신사 기록은 UNESCO 선정한 세계기록유산 (Memory of the World)이라서 더욱 역사탐방형축제로 빛을 발한다.

당시 성신교린(誠信交隣)이라 하여 한일 양국의 평화교류와 신뢰기반은 지금 한류의 인기처럼 당시 일본에서 조선의 문화에술을 흠모하게 만들었다. 

아직 일본 까지는 못가고 오륙도 돌아오는 코스지만 많은 참가객들과 일본 내빈들이 함께하여 오늘도 한일 두 나라의 정상적인 친교를 바라고 있다.

조선통신사축제의 개막을 부산에서 그리고 폐막을 일본에서 보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

(참고)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새롭게 등재된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17~19세기 한일 간 평화구축과 문화교류의 역사」 “Document on Joseon Tongsinsa/Chosen Tsushinshi (Korean Embassies): The History of Peace Building and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Japan from the 17th to the 19th Century”


조선통신사 축제가 3년 만에 대면축제로 돌아왔습니다. 
 2022 조선통신사 축제 - "평화의 바람"
 2022. 5. 5. (목) ~ 8. (일)
 용호별빛공원, 조선통신사 역사관, 한성1918 등
축제의 프로그램 내용은 이랬습니다. 
- 체험: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승선체험), 평화사절단(행렬재현), 조선통신사 역사 체험프로그램
- 공연: 거리공연, 통신사의 여정(드론쇼)
- 전시: 조선통신사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관련 전시
- 경연: 한일 어린이 미술대회
- 학술: 국제학술 심포지엄
- 교류: 우호교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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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b   2022-05-09 07:47 수정삭제답글  신고
종이 오량관 만들어 쓰고 다니는 어린이 봤어요. 체험프로그램 미술시간 재미 있어 보여요. ㅋㅋㅋ 팬시우드와 컬러링북이요^^
구근식재   2022-05-08 20:44 수정삭제답글  신고
정말기대됩니다일본의 공연단 한국의 공연단 문화예술교류가 가장 활발한 축제로 거듭나시길..
혜미맘   2022-05-08 12:45 수정삭제답글  신고
조선통신사축제 통해 일본 공연단 부산에 많이 오고 부산 남구도 놀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곳이 되길~
Playmate   2022-05-08 08:46 수정삭제답글  신고
배를 한 번 타보겠다고.. 역사탐방 흥미가 있어서 예약을 하려는데 정말 힘드네요~ 돈을 내더라도 한 번 태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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