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백꽃주꾸미축제
오늘 슬그머니 평일 날 찾았습니다.
결론은.. 서천주꾸미 제철음식 제대로 즐겼다는 얘기
아주 맛있게 일곱번째 집에서 잘 먹었다는 얘깁니다.
7호 <주꾸미 직접 잡는 집 보물섬>에 끌려 들어갔습니다. 그냥 끌려서~
반찬이 김치가 소스가 신선 정성 유기농 저염식 직접 담근.. 좋은 말 더 붙이고 싶은데^^
평일이라서 무대가 조용..
아니 시끄러운 트로트 지루박 탱고 소리 안들리니 더 좋았어요.
주꾸미 축제니까 쭈꾸미를 먹어줘야죠
주꾸미샤부샤부 58,000원 /Kg 동일 가격입니다.
끓는 국물에 주꾸미 머리 부분을 집게 로 잡아 들고 기절시켜야 합니다.
빨간 옷 입고 예쁜 서비스 정신 가지고 안 바쁠 때 주꾸미 한 마리씩 샤부샤부 해주고 가위로 잘라 주는 예쁜 모습에 반해 봅니다. 국물이 결국 시커멓게 변해가는데 떠 먹는 국물 그 맛이 기가 막히네요.
저녁 때 되니 모든 부스 몽골텐트가 닫혀 있는데 바닷바람이 옹골차게 불어 댑니다.
요즘 이태원 핼로윈 참사 이후로 축제장마다 안전에 대한 대책이 대단합니다. 여기도 관람동선 안내도와 관람객 비상시 대피로 등이 크게 안내 돼 있네요.
선산 낚시체험 이 게 축제의 킬러콘텐츠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서천 자연산 광어축제가 올해는 5월 13일 예정되어 있다네요. 그 때 와 볼 것을 다짐하며..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