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축제 여기저기 한창입니다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장이 국화전시회로 가을꽃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노지국화 꽃밭이 넓고 국화분재와 국화조형물이 국향을 퍼뜨립니다.
무지개 터널을 뚫고 들어 갑니다.
국화꽃이 빨주노초파남보 색깔대로 터널의 외곽을 장식하려나 봅니다.
그런데 아직 국화가 피질 않아서 초록색 이파리만 무성합니다.
연천의 유명 관광지를 상징하는 국화꽃 조형물이 많아요.
연천읍 고문리에 있는 재인폭포가 아름답게 꾸며져 있네요.
그런데 여기에 더해..
오르빛재인폭포 미디어파사드를 일부 재현해 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끼리마차를 타고 싶어하는 아이들..
마차가 움직이면 더 좋았을 것을..
코끼리 모양도, 풍차 모양도, 하트 모양도 ..
예쁜 오브제가 참 많았습니다.
국화축제에 오니까 국화빵은 먹어줘야죠?
4개 2,000원 받네요.
먹거리도 깔끔합니다. 메뉴도 맛도 가격도..
음식값아요? (단위 천원)
국수 5, 빈대떡 8, 떡볶이 3, 어묵 3, 컵라면 2, 컵쌀국수 3, 율무막걸리 3
이 정도면 깔끔하지 않나요?
한반도 모형도 인기가 좋아요.
근데요.. 제주도는 있는데, 울릉도 독도가 없어서 따지는 사람이 있네요~
올해 새로 생긴 조형물이 눈길을 끄네요?
여기 애드발룬 (or 열기구) 모양의 이 조형물엔 동남아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포토존으로 삼아 사진 찍는 걸 보았어요. 정말 사진으로 담아가기에 좋은 작품임에 틀림없는데..
아, 글쎄! 국화꽃이 아직 피질 않아서 다음 주말에 다시 또 와야 하나~
걱정이 되네요^^
연천의 상징, 연천역 급수탑도 등록문화재이니까 국화로 자랑을 하네요
전곡리유적 국화꽃열차도 인기예요
1,000원 내고 타는데 매표소 -매머드역(생각쉼터) -고롱이역(토층전시관) -마롱이역(선사박물관) -아슐리안역(국화전시장) 다닙니다.
여기는 아슐리안역(위 사진)과 매머드역(아래사진)
연천의 시인들이 참 많네요.
시화전시에 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 글벗문학회, 한탄강문학회 등 회원들이 참여합니다.
시를 읽으며 국화 향기를 맡으니 가을이 깊어집니다.
구석기 선사유적지이므로 이를 잘 살려야 하는데
국석기인과 구석기 동물이 국화로 들러 싸이면 좋겠는데..이렇게 홀대받으면 안되는데~
이런 천만송이 국화를 어떻게 키웠을까요? 물주고 퇴비주고 힘들게 가꿔왔는데..
물 수도관 호스들을 보니 재료비 노무비 경비 합친 원가가 많이 들어갔을 걱 같아요.
그런데 이런 호스가 안 보이면 안될까도 생각해 봅니다,
꽃구경 끝나고 나오면서 지역 농특산물이나 다른 사갈 것들을 들여다 봅니다.
전체적으로, 볼거리 살거리 많고, 먹거리 적고, 놀거리 없고.. 이렇게 정의 됩니다.
개장콘서트와 주말공연이 있고, 소공연장 버스킹도 문화향유의 기쁨을 선사합니다.
임진강댑싸리, DMZ오픈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연계도 통했고, 재인폭포 등과의 연계 관광 지원도 기회요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