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성(사적 130)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해군이 약탈해 간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2001년부터 열리고 있다.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강화군·인천광역시·한국관광공사·전등사가 후원한다.
병인양요를 재현하여 프랑스와 얽힌 과거 역사를 되돌아보고 6·25전쟁에 참전하여 목숨을 잃은 프랑스 장병들을 추모하는 행사이다. 2만 개의 등불을 밝혀 프랑스의 파리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외규장각 도서가 고국으로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프랑스와 보다 더 우호적인 친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행사는 전등사, 경주 남산, 강화, 조선 사찰 등과 관련한 사진전과 전통염색 체험마당, 윤장대 축제, 외규장각 도서반환 촉구 서명운동, 학술세미나, 다례 시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