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요
행 사 명 : 제1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ㆍ 기 간 : 2010. 10. 16.(토) ~ 10. 17.(일) / 2일간
ㆍ 장 소 :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 보성다향체육관 특설무대
ㆍ 주최 / 주관 : 보성문화원
ㆍ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전라남도
ㆍ 주요행사 : 전국판소리·고수 경연대회, 김덕수 사물놀이, 천하제일명창무대, 나도 명창대회,
청소년 어울 한마당 등
ㆍ주 제 : 소리로! 감동으로! 세계로!
- 인류 구두전승 문학의 걸작인 판소리를 통해 서편제보성소리의 위상제고
- 짧은 축제기간 새로운 공명의 세계속에 판소리가 가득한 보성에 대한 추억
배 경
판소리 유파 는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섬진강 동쪽의 전주, 남원, 순창, 구례 등 지역을 동편제 , 섬진강 서쪽의 보성 , 나주, 광주, 강진, 해남 등 지역을 서편제 , 충청도와 경기도 지역을 중고제 라고 구분지어 졌고, 흥선대원군으로부터 “네가 천하제일 강산이다.”라는 칭송을 들은 서편제의 비조 강산 박유전 명창이 서편제 판소리를 창곡 하여 후세에 널리 펼친 곳이 보성군 강산으로 문헌상의 기록에 근거 하고 있다.
보성 에서는 강산 박유전 이후로 정재근→정응민 에 이르러 서편제 바탕위에 동편제 소리인 김세종제 춘향가의 장점과 중고제 장점을 접목시킨 전 소리제를 어우르는 새로운 창법 보성제 즉 보성소리가 발현 되었다.
이후 보성소리는 정권진, 성우향, 조상현, 성창순 등으로 전수 되어 불리어지고 있고 많은 소리꾼들이 이수중 에 있습니다. 이처럼 보성은 우리나라 판소리 성지 로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소리꾼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따라서 보성군은 판소리의 고장으로서의 역할과 맥을 이어나가고자 지난 1998년부터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003년 11월 판소리가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됨에 따라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주제를 “소리로! 감동으로! 세계로!” 정하고 우리소리의 신명남을 대중에게 전파 하고 쉽게 다가서게 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우리소리를 다시 세상밖으로 꺼내 놓고자 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것을 감동으로 다가서게 하는 "제1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의 진정한 판소리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서편제보성소리의 유래 「보성소리」는 판소리의 유파들로 일컬어지는 서편제와 동편제 및 중고제를 어우르는 독특한 창법의 판소리 유파를 말합니다.
서편제의 비조 강산 박유전 명창은 우리 보성군 강산리에 살면서 탁월한 예술혼을 발휘하여 흥선대원군으로부터 "네가 천하제일강산이다"는 칭송을 듣습니다. 이는 「강산은 대마디대장단의 밋밋한 위조 위주의 "동편제"를 보완해 계면조의 부침세가 정교한 "서편제"를 만들어 낸 인물」(한겨례신문 1990. 3. 16.자, 제 567호)이라고 한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근자에 와서 「보성소리」로 이름이 굳어지는 정씨 일가의 세습소리제, 박유전 - 정재근 - 정응민 - 정권진 - 정회천 …으로 내리닫는 탄탄한 소리는 이들 하동정씨 일문이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도강마을에 살았다 하여 「보성소리」로 불린다』거나(세계일보 861호), 『…「보성소리」란 전남 보성지방에서 태어나 정씨문중에서 전승되어 오다 이제는 우리나라 판소리를 대표하게 된 판소리의 한 유파를 말한다.
정재근은 서편제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박유전으로부터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를 계승했다. …정재근의 조카인 정응민은 「보성소리」에 동편소리인 김세종제 춘향가를 접목시킴으로써 (보성소리를)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사람이다』(서울신문 1993. 3. 23자)고 한것에서도 보성소리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조상현,성창순,성우향 명창 등 우리나라에서 판소리를 하는 분의 대부분이 보성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실제로 「보성소리」를 거치지 않은 소리꾼을 찾기는 쉽지 않다』(한겨레신문 1990. 3. 16자, 제567호)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성은 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보성은 판소리의 성지로 불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