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단순한 놀잇감이나 어른들의 오락거리를 넘어 우리 시대의 문화와 심리를 엿 볼 수 있는 장난감의 세계. 롯데갤러리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6월 8일 ‘드림메이커 아트 & 토이’展을 개최합니다. 토이의 매력에 흠뻑 빠진 아티스트와 제작자, 소장자가 선사하는 특별한 장난감에 대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이 함께 하는 가족형 전시입니다.
‘드림메이커 아트 & 토이"展은 누군가가 사주기를 원하며 무표정하게 가게 선반에 놓여있는 일군의 장난감 모음이 아닙니다. 장난감을 통해 세상을 즐기고, 생각하고, 구성하고 그리고 꿈꾸는 이들이 들려주는 시각적 이야기 전시로, 단순히 특이한 장난감을 전시하는 수준을 넘어 예술가들의 장난감에 대한 재기 넘치는 시각적 해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기 소개되는 작품들은 ‘장난’ 이라는 단어의 경쾌하고 유희적인 매력을 극대화하여 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장난감으로 현실 세계를 재구축하여 현대인의 다양한 욕구를 투영하는 한편, 관람객들의 마음까지 치유합니다. 이 전시에서 펼쳐지는 "아트와 사랑에 빠진 토이, 토이로 꿈꾸는 아트" 작품들은 아이와 (한때는 아이였던) 어른이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마련합니다.
장난감에 미치지 않고서는 보여줄 수 없는 토이홀릭들의 "감각적인 장난질"은 놀이에 대한 관람객의 고정관념을 기분 좋게 깨면서 새로운 놀이의 세계로 초대할 것입니다. 이른바 토이홀릭 아티스트와 제작들이 장난감에 부여하는 다양한 시선들로 펼쳐지는 "드림메이커 아트 & 토이"展은 주전시장인 롯데갤러리에 전시되는 것은 물론 백화점 내 여러 공용공간에 연출되어 관람객들에게 숨겨진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더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