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환희와 감동이 머무는 주남저수지’
이번 축제는 어울림의 길, 생명의 길, 화합의 길이로 구성된다. ‘어울림의 길’은 전야제와 개막식이며 MBC 경남 열전노래방과 개막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된다.
‘생명의 길’은 탐조, 교육, 전시 프로그램으로 철새영상관, 조류탐조 및 촬영장비 전시, 나비·곤충생태 전시 등이 운영된다.
화합의 길은 공예,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 음식 체험, 단감 무료시식, 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된다.
"환희와 감동이 머무는 주남저수지"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일 동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탐조ㆍ전시행사들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철새들의 월동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탐조 가이드와 탐조캠프를 운영하고,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가 들려주는 철새특강과 탐조장비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또 새 둥지와 각종 철새류 박제표본, 천연기념물 전시, 철새 생태사진전 등 전시행사와 함께 농경ㆍ목공예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도 열린다.
시는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축제장과 동읍 일대를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602㏊에 이르는 주남저수지는 겨울철새의 안식처로 매년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와 205호인 노랑부리저어새, 201-2호 큰고니 등 20여종의 천연기념물과 40여종의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찾고 있다.
<한국일보 기사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