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여성황사에 봉안한 국사성황신 내외를 음력 5월 3일 남대천 단오장 제단으로 옮겨 봉안하는데, 유교식 제사를 지내고 난 후 굿을 하는데, 이 굿은 부정굿, 여성낭굿, 그리고 국사서 낭신 내외분을 남대천 제단으로 모셔 가기 위한 대맞이 굿의 순서로 이루어 진다. 대맞이 무가는 삼제관을 앞세우고 무녀가 서낭신을 모시러 왔으니 신목 잡이를 통해 대를 내려오시라고 축원 한다.
영신행차
영신제를 마치고 국사성황신의 위패와 신목을 남대천에 가설된 제단으로 모시는 행차가 벌어진다. 영신행차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단오등을 들고 그 뒤를 따르면서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영신행차 길놀이축제
6월 22일(음력 5월 3일) 영신제가 끝나면 여성황사에서 단오장으로 국사성황신을 모셔오는데, 이때 시민들은 단오등을 들고 그 뒤를 따른다. 매년 2,00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에서는 시내 곳곳에 거리주막을 설치하고, 거리공연을 통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관노가면극
음력 5월 4일부터 7일까지 매일 아침마다 단오장 제단에서는 유교식 제사를 올리는데, 단오제가 강릉과 영동지역 일대의 풍년과 태평을 기원하는 의례로 강릉의 기관 단체장들이 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린다.
조전제
음력 5월 4일부터 7일까지 매일 아침마다 단오장 제단에서는 유교식 제사를 올리는데, 단오제가 강릉과 영동지역 일대의 풍년과 태평을 기원 하는 의례로 강릉의 기관 단체장들이 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린다.
단오굿
조전제에 이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흘 동안 계속되는 단오굿은 영동 지역의 안녕과 생업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무속에서 신앙하는 여러 신들을 차례로 모시는 의례이다. 굿을 참관하는 시민들은 국사성황신위 앞에서 집안의 평안을 비는 개인 소지를 올리기도 한다.
농악
강릉지역만의 음악적 특색이 잘 보존된 농악이다. 1년의 농사과정을 동작과 가락으로 보여준다.
오독떼기
농사일을 하며 불렀던 농업 노동요이다. 학산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된 한없이 느 린곡조에 끊일 듯 말듯한 가락이 이어진다.
답교놀이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음력 2월 6일 좀상날에 강릉시사천면하평리와 사천진리사이에 있는 다리를 두고 갖가지 싸움놀이를 벌이면서 풍흉을 점치는 의례적 놀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