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컨텐츠기업 CJ E&M과 지난달 3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국제규모의 록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키로 했다.
밸리록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4회째 개최해 오다 20만 관객에 대비, 대부도로 장소를 옮겼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여의도 면적 4배인 98만㎡에 풍차빌리지, 수변공간, 갈대숲의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올해는 76만송이 튤립공원, 4㎞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축구장 6개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대부도는 영동고속도로 접속과 펜션, 호텔 등 숙박지, 승마·갯벌·대부해솔길 트레킹·와인 및 도예체험 등 다양한 힐링체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시는 페스티벌기간동안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셔틀버스 운행도 계획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쉬워진다.
한편 안산밸리록페스티벌 2013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국내외 아티스트 80여개 팀이 참여한다. 1차 헤드라이너는 추후 안산밸리록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김철민 안산시장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페스티벌인 밸리록페스티벌을 안산에서 공동 개최하게 돼 연 300억 규모의 Marketing 효과가 있다"며 "세계의 이목이 안산에 집중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