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16회) 구룡포과메기축제
동해안 최대 어업 전진기지인 경북 포항시 구룡포에서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한마당 맛잔치가 열린다.
이틀간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아라광장)에서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풍물팀의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특산품 경연대회, 깜짝 경매, 관광객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댄스 및 모듬북, 가수 유지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특산품 코너에는 시식행사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메기, 문어, 오징어, 개복치 등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이코너에는 바다장어, 고등어, 오징어 피데기, 꽁치가 노릇노릇 구워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 과메기 껍질 빨리 벗기기, 중량 맞추기, 과메기 비누 만들기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김점돌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해안 최대의 어업 전진기지이자 과메기, 오징어, 대게의 최대 집산지인 구룡포를 알리겠다"며 "다시 찾고 싶고 기억에 남는 한마당 잔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