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여 년 전 열부 <도미부인> 경기소리극으로 환생
10월 30일(목) 저녁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경기소리극 <도미부인> 제3회 기획공연
도미부인의 본래 이름은 아랑으로 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아랑은 평민임에도 불구하고 미인이라서 귀족들에게 많은 구애를 받았지만,
그녀는 도미라는 남자만을 사랑했다.
하지만 신분의 차별이 심했던 당시 그들의 사랑은 허락을 받을 수 없었고,
둘은 결국 멀리 도망가 결혼을 한다.
그 후 백제의 개루왕이 도미부인을 보고 첫눈에 반해 후궁으로 삼으려 하지만
부인은 도망가고 남편이 대신 잡혀 끔찍한 일을 당한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재회에 성공한 부부는
고구려로 망명해 행복한 여생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