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무창포 전어 대하축제
축제 목적과 의의
바다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우리 지역 대하 · 전어를 홍보하여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참여 기회를 주고 다양한 체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어민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합니다.
- 단합된 시민정신으로 자긍심 고취와 공동체 의식 확보
- 어민 관광소득 증대 도모로 지역 경제 활성화
- 바다의 소중함 체험 문화 제공
- 지역 특산 수산물 홍보
축제소개
무창포 대하 · 전어 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천수만에서 잡히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맛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는 지역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대하 · 전어축제를 가족과 함께 어우러진 고향 같은 축제 분위기로 치르기 위해 축제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와 갯벌에서 조개와 대하를 잡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대하 · 전어 축제가 무창포의 특산품인 대하와 전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인 만큼 행사기간 동안은 평상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하와 전어를 판매하여 정량 제공, 정찰제,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가고 있습니다.
전어의 특징
제철 먹을거리는 잘 지은 보약 한 첩에 버금간다.
가을의 초입인 9월은 여름철 무더위에 잃어버렸던 입맛을 되찾는 계절이다. 특히 바닷가에서 나오는 음식이 제철이다.
"봉 도다리, 가을 전어"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가을에 먹는 전어의 맛이 일품이란 뜻이다. 봄에 산란한 전어는 여름을 관통하면서 토실토실 살을 찌워 가을에 절정을 이룬다. 이 때문에 씹을 때 고소하고 감칠맛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세종실록 지리기" 에 충청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전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 (錢魚) 라고 했고, 서유구는 "임원경제지" 에서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 이라고 말했을 만큼 예부터 인기 메뉴였다. 또한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를 맡으면 돌아온다" 라고 했듯 냄새 또한 입맛을 되찾게 해준다.
대하의 특징
"본초강목" 에 대하는 신장을 좋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돠 양기를 왕성하게 돋워주는 1등급 정력제라 치켜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총각은 먹지 마라" 는 말까지 생겼다. 대하는 큰새우라는 뜻이지 특정 종류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쿠킹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굵은소금을 얹는다. 다시 대하를 올린 뚜껑을 덮고 가열하면 빨갛게 익어가는 대하를 볼 수 있다. 대하탕도 별미다.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국물 맛은 꽃게탕과 색다른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