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곰소젓갈 수산물 축제
사람과 음식은 곰삭을수록 좋다.
곰소 염전의 천일염과 만난 어패류는
어느 시인의 시처럼
썩고 썩어도 썩지 않는 젓갈,
썩고 썩어서 맛이 생기는 젓갈로 태어난다.
세월이 빚어낸 한국의 맛! 어머니의 맛!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한 곰소에서
석 달 열흘 동안 곰삭은 젓갈
곰소항의 짭조름한 젓갈엔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도 함께 버물러 진다.
젓갈의 보물창고로 변신한 곰소젓갈 축제
용왕제와 풍물축제를 시작으로 코믹콩트, 퓨전재즈 음악, 연예인 공연 등이 펼쳐진 행사기간에는 젓갈 무료시식코너와 젓갈할인 체험행사가 상설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