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무창포 가을 대하·전어 축제
축제장: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2길 46
행사 기간 내 무창포항에서는 천수만에서 잡히는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갯벌에서 조개와 대하를 잡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축제 첫날인 9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무창포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연예인 초청공연이 열리고, 축제기간에는 맨손고기잡기 체험, 바지락잡기 체험, 맛살잡기체험, 해변백사장관광열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전어는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전어는 보통 뼈 채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회가 좋더라구요. 전어의 뼈는 먹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많이 씹을수록 더욱 고소하고,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함께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대하는 먹는 방법이 다양해 껍질을 벗겨 날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 방법과 소금 불판에 굽거나 기름에 튀기면 머리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 바닷길이 활짝 열려 신비의 바닷길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바닷길이 갈라지면 바다 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민꽃게(사투리 : 박하지), 해삼, 소라 등 해산물을 손쉽게 잡을 수 있으니 가족이 함께 즐거운 체험도 하시고 힐링하시러 오세요.
축제 첫날인 9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무창포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연예인 초청공연이 열리고, 축제기간에는 맨손고기잡기 체험, 바지락잡기 체험, 맛살잡기 체험, 해변백사장관광열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어의 특징
제철 먹을거리는 잘 지은 보약 한 첩에 버금간다.
가을의 초입인 9월은 여름철 무더위에 잃어버렸던 입맛을 되찾는 계절이다. 특히 바닷가에서 나오는 음식이 제철이다.
"봉 도다리, 가을 전어"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가을에 먹는 전어의 맛이 일품이란 뜻이다. 봄에 산란한 전어는 여름을 관통하면서 토실토실 살을 찌워 가을에 절정을 이룬다. 이 때문에 씹을 때 고소하고 감칠맛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세종실록 지리기" 에 충청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전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 (錢魚) 라고 했고, 서유구는 "임원경제지" 에서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 이라고 말했을 만큼 예부터 인기 메뉴였다. 또한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를 맡으면 돌아온다" 라고 했듯 냄새 또한 입맛을 되찾게 해준다.
대하의 특징
"본초강목" 에 대하는 신장을 좋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돠 양기를 왕성하게 돋워주는 1등급 정력제라 치켜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총각은 먹지 마라" 는 말까지 생겼다. 대하는 큰새우라는 뜻이지 특정 종류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쿠킹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굵은소금을 얹는다. 다시 대하를 올린 뚜껑을 덮고 가열하면 빨갛게 익어가는 대하를 볼 수 있다. 대하탕도 별미다.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국물 맛은 꽃게탕과 색다른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