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주문화재야행(夜行) 1차 야행 8월 8일(토)~8월 9일(일) 2차 야행 9월 12일(토)~9월 13일(일) 전주문화재야행(夜行),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선정 |
‘문화재 술사의 8야심작’ 과거를 품고 오늘을 걷다.
- 2018년도, 문화재청이 선정한 문화재활용사업 “전국 1위, 최우수 야행”
- 관광거점도시 핵심 사업에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 선정
코로나19 진정 후 신규 중점 사업으로 추진
기승전 전주로 기억될 밤의 문화를 즐겨라!
8, 9월의 전주! 그곳에 가장 전주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문화재 술사의 야심작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있다. 2020전주문화재야행(夜行)은 2018년 25개 지자체 중 문화재 활용사업 평가에서 “전국 1등, 최우수 야행”에 선정되면서 “전주의 밤을 가장 전주답게 발현해냈다”라고 평가받는 문화재 대표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술사의 八(8)야심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저녁 18시부터 24시까지 진행되는 전주야행은 8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적으로는 △빛의 술사(야경,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문화재 술사(야로, 밤에 걷는 거리) △이야기 술사(야사,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그림 술사(야화, 밤에 보는 그림) △공연 술사(야설, 밤에 감상하는 공연) △음식 술사(야식, 밤에 즐기는 음식) △여행 술사(야숙,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흥정 술사(야사, 진상품/장시이야기)의 8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지난해 역대 최대 진행 요원 619명(운영 16명, 스텝 34명, 출연 및 참여자 401명, 자원봉사 168명)의 인적자원이 투입되었고 401명의 출연 및 참여자 중 33명을 제외한 368명이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전주문화재야행은 다가오는 8월 8일, 9일 개막 야행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이 주도하는 전주문화재야행
해거름이 시작되는 이른 저녁, 청사초롱과 어진 반차도와 함께 한옥마을을 수놓을 한지등으로 거리를 밝혀보고,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을 준비를 하며 젊은 청년 기획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맛과 멋, 그리고 역사의 숨결을 품고 있는 전주,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젊은 기획자들의 손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이라는 점은 ‘문화재술사의 8야심작’이라는 야행의 슬로건을 부끄럽지 않게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단순 행사 목적이 아닌 차후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문화 관광자원으로 구성됐으며, ‘경기전 좀비 실록’, ‘국보를 찾아라’, ‘레트로 야행 카페’, ‘문활탄(문화재 활용가의 탄생)’ 등 보다 새로워진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선보이며 새로운 축제의 지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2020전주문화재야행, 핵심 이슈 메이킹 프로그램
△경기전 좀비 실록 △전주야행 탐방✖아프리카TV △문활탄(문화재활용가의 탄생) △야행 놀이터
‘경기전 좀비 실록’은 지난해 첫 선보였던 대표 프로그램으로 5월 사전 예약 당시 시작 이틀 만에 매진이 되었고, 현장에서는 예약 취소를 대기하며 기다리는 관광객이 긴 줄로 이어져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스타 bj, 유튜버들이 대거 참여해 이슈 파이팅이 가능한 콘텐츠임을 검증하였으며, 또한 전주사고가 가지고 있는 역사 이야기와 현대적 트렌드인 좀비를 결합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여 전주야행의 흥행에 힘을 실었다.
또한 문화재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인 “야행 놀이터”는 올해 놀이 방식을 새롭게 바꾸어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 단위와 커플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주문화재야행✖아프리카TV, 전주야행 BJ 탐방대
대한민국 NO.1 플랫폼 아프리카TV와 협업, 공모전을 통해 10~15명의 BJ를 선출하고 전주야행 탐방 및 LIVE 방송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BJ에게는 좋은 콘텐츠와 상금을 제공하고, 전주야행을 글로벌 플랫폼에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지난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1인 미디어 방송은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시청자에게도 전주문화재야행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시청자를 전주야행 속으로 불러냄으로써 모두의 야행을 만들고자 하였다.
BJ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전주문화재야행을 즐기는 것도 새로운 에피소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 술사의 버스킹 담화, 거리의 화공
항상 전주야행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이야기 술사의 버스킹 담화”는 이미 전주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여보시게, 거 잠시 앉아 내 이야기 좀 듣고나 가시게.” 경기전 돌담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로잡아 흥미로운 전주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면 어느새 이야기술사를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더불어 천상의 소리가 새어 나올법한 전동성당 앞에서 지역 내 대학, 미술학도, 즉 조선의 명화공이 그려주는 왕과 왕비의 모습이 되어보고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한지에 그려질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긴 줄이 지루하다면 전주야행 컬러링북을 얻어 색칠하며 기다리는 것 또한 팁!
전국의 대학생들이 전주야행에?! ‘문활탄(문화재 활용가의 탄생)’
자신의 생각이 눈앞의 현실로 발현되는 경험. 이야기를 현실로 만드는 시간. 8월 8일 토요일. 생각을 엮고, 뒤집고, 허물고.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전통의 미래에 과감한 질문을 던져본다. 전주 문화재와 관련된 벨트 5곳을 선정할 것이며, 그곳의 중심에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있다.
“미술학도가 생각하는 경기전, 역사학도가 생각하는 전동성당. 정답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주의 풍부한 문화재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국에 있는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전주가 활용할 문화재에 대한 발전 방향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모든 것을 전주로 시작해 전주로 끝맺음을 한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을 활용한 방 탈출 게임, 레트로 야행 카페, 추억의 야행 문방구 등 2020전주야행의 신생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전통 지역 문화유산을 키워드로 2020전주문화재야행은 기획부터 공연, 행사 운영까지 역량 있는 지역 인재 참여를 통한 차세대 문화예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전주문화재야행은 더욱더 전주다운 프로그램으로 다가올 것을 약속하며, 오는 8월 전주야행을 찾아올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