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同苦同樂
14일과 15일 저녁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동고동락’을 진행한다. 1894년 동학혁명부터 2016년 촛불 혁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격동의 흐름을 연대기적 구성을 통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함께 불러온 애국의 노래(愛國歌)에 담긴 사연과 의미 그리고 그 시대의 모습을 노래(합창), 내레이션, 춤과 영상 등의 표현 기법을 통해 이를 전달하며 1910년대 전후 국내외에 퍼진 도산 안창호의 애국창가운동과 더불어 현행 애국가의 생성과 변천의 역사 그리고 애국창가운동의 맥을 잇는 민주화 여정에서의 노래운동의 역사를 톺아본다.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 대극장 로비, 주변 거리에서 경기·수원 지역의 전문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함께 꾸리는 퍼포먼스 아리랑 유희, 풍물길놀이 난장, 노래패 공연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물 6편이 펼쳐진다. 또한 ‘나라 생각, 겨레 생각’ 주제 관련 전시 및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연 구성원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신바람 나는 애국의 열정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