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금산인삼축제
오감만족 건강프로그램, 산업형 관광축제
명품 인삼이 빚어 낸 글로벌 건강축제
지금부터 약 1,500여년 전에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모친마저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다. 효자인 아들은 진악산에 있는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관음불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세 개가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뿌리를 달여드려라. 그러면 네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강선비는 꿈이 하도 이상하여 꿈속에서 본 암벽을 찾아가니 과연 그런 풀이 있어 뿌리를 캐어 어머니께 달여 드렸더니 모친의 병은 완쾌되었고, 그 씨앗을 남이면 성곡리 개안이 마을에 심어 재배하기 시작하니 이것이 우리고장에서 처음으로 인삼을 인공적으로 재배하게 된 것이며, 인삼의 모양이 마치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人蔘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후 인삼재배시 인삼포를 완성하고 인삼의 새싹이 돋아 오를 때 이 고장에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산신령에게 감사드리고 인삼농사가 풍성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삼장제를 지내게 되었고 이 삼장제를 축제로 발전시켜 1981년 10월 1일과 2일에 제1회 금산인삼제를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