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소개**
<사전 및 부대행사>
[사전행사 1]
국내학술대회 <생태예술(Eco-Arts)로 한국춤을 논하다 : 사회적 연대의 관점>
국내학술대회 <생태예술(Eco-Arts)로 한국춤을 논하다 : 사회적 연대의 관점> 사전행사는 (사)한국춤협회의 산하기관인 한국무용연구학회와 함께 개최하는 학술대회로써 생태예술(Eco-Arts), 한국춤에서의 ‘에콜로지(Ecology)’ 개념에 대해 학구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4월 5일(금)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오후 1시 개최됩니다.
[사전행사 2]
<매력시리즈 – 서울의 거리 Dance Film>
매력의 도시 서울을 한국춤으로 소개한다! ‘매력시리즈 – 서울의 거리 Dance Film’이 한국무용제전의 사전행사로 선보인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융합되어 전 세계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 서울의 매력있는 거리들을 한국무용수들이 찾아가 춤으로 표현한다. 이번 댄스필름은 지난해 제37회 한국무용제전의 대극장부문 안무자인 정지은, 제36회 한국무용제전 대극장부문 안무자이며 우수작품상 수상자인 김주빈, 제37회 한국무용제전 소극장부문 안무자 윤민정이 참여하여 올해의 한국무용제전을 빛내줄 예정이다.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는 춤으로 걷는 서울은 ‘한국춤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4월 9일(화), 10일(수), 11일(목) 오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 <동행시리즈 – 서울의 순환 X (사)이타서울 플로깅 캠페인>
상생하는 도시, 행동하는 예술가를 위한 한국무용제전의 부대행사로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사회공헌단체 "이타서울"과 함께 대학로의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는 <동행시리즈 – 서울의 순환 X (사)이타서울>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속가능한 공연예술을 위해 재생가능한 자원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선순환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의미 있는 부대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4월 15일(월)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초청공연>
한국무용제전의 개막초청공연은 한국전통의 맥을 잇는 작품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창작춤을 잇는 훌륭한 작품들로 꾸며지고 있다.
이번 2024 제38회 한국무용제전 개막초청공연에서는 먼저 (사)국가무형유산 승전무 보존회 서울지부의 <승전무 : 통영북춤>으로 대망의 문을 연다. <승전무 : 통영북춤>은 1968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로 지정되어 통영지방에서 연희되고 있으며, 단아하고 고결한 무태와 절제된 아름다움과 역동성, 장엄함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은 민속춤이다.
두 번째 무대인 판댄스컴퍼니 이미영 예술감독(국민대학교 교수)의 창작작품 ‘숲의 노래(Song of the Forest)’는 부채산조춤에서 느껴지는 단아함과 활기차고 자유로운 꿈틀거림을 표현한 창작춤으로 숲길을 걸을 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경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뒤이어 2023 제37회 한국무용제전 대극장부문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창무회 임지애의 작품 <이토록, 비(雨)>가 공연된다. 임지애의 <이토록, 비(雨)>는 최우수작품상 외에도 일반관객들의 투표로 이루어진 관객특별상(일반관객특별상),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무용수에게 수여하는 Best Dance 춤연기상까지 3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국춤으로 바라보는 상생의 이야기, 지금 현재의 한국춤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개막초정공연 1] (사)국가무형유산 승전무 보존회 서울지부 <승전무 : 통영북춤>
승전무는 고려 충렬왕 때의 무고(鼓)로 시작되어 이조 말엽까지 궁중무고형(宮中舞鼓型)으로 내려오면서 궁중무고형의 정수와 전통을 이어받아 이충무공께서 임진란 때 병선위나 진지에서 장졸들의 사기를 돋우고 위로하기 위해 추게 했으며, 임진란 싸움에서 이긴 뒤 전승축하, 통제관 관하 각종 의식하례(儀式賀禮), 충무공사당 향사(享祀)에 헌무(舞)했다.
1896년까지 고수청, 교방청(敎坊廳), 악공조합(合) 등 제도 밑에 양성, 일제의 탄압으로 사라진 것을 1966년 발굴하여 1968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로 지정되어 통영지방에서 연희되고 있다.
단아하고 고결한 무태와 절제된 아름다움과 역동성, 장엄함으로 궁중무와 흡사하나 민간제례악으로 연주되는 예술적 가치가 높은 민속춤이다.
[개막초청공연 2] 판댄스컴퍼니_이미영 <숲의 노래(Song of the Forest)>
작품 ‘숲의 노래( Song of the Forest )’는 황병기의 곡 ‘숲’ 중에서 1장 녹음, 2장 뻐꾸기, 3장 비, 4장 달빛으로 나누어진 내용과 거문고 앙상블 마리의 ‘마리에나’에 깃든 정서를 움직임에 담았다. 부채산조춤에서 느껴지는 단아함과 활기차고 자유로운 꿈틀거림을 표현한 창작춤이다.
‘숲의 노래’는 우리가 숲길을 걸을 때 느껴지는 다양한 풍경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새, 버들치들을 만나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숲의 노래가 된다.
[개막초청공연 3] 창무회_임지애 <이토록, 비(雨)>
지난 2023년 제37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작품상, 관객특별상(일반관객특별상), Best Dance 춤연기상으로 선정된 창무회 임지애 안무자의 작품 <이토록, 비(雨)>가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는 지금, 그들로부터 초래된 것임에도 애써 외면한다. 또 그렇게 시간은 무작정 흐른다. 그들,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돌이킬 수 없음이 너에게 묻고, 내가 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본공연>
본공연으로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8명 안무자의 신작으로 대극장 부문의 경연 무대가 펼쳐지며,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열리는 소극장 부문 경연은 12명의 안무가가 실험적인 신작들로 채워진다.
공정한 경연으로 이루어지는 한국무용제전은 최우수, 우수작품상과 최우수, 우수안무상, 심사위원들이 선정하여 수여하는 심사위원특별상, 일반관객평가단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안무자에게 수여하는 관객특별상, 우수한 춤기량을 보여준 무용수에게 수여하는 Best Dance 춤연기상을 통해 한국무용계의 안무가 인재 발굴과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시도의 발판이 되는 대표 무용예술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대 극 장 부문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대극장 A 2024. 4. 14 (일) 19:30 | (사)무용단Altimeets_김병화 <존재적 반향> 김지성풍경무용단_김지성 <그럼에도, 바람은> |
대극장 B 2024. 4. 17 (수) 19:30 | 사단법인무트댄스_김정아 <Query> 정길무용단_김현태 <한그루나무가 아닌 숲이되는 방법> |
대극장 C 2024. 4. 19 (금) 19:30 | Alive motion_남기희 <THE BLUE> 움아트컴퍼니_ 유승관 <당신은 당신입니까?> |
대극장 D 2024. 4. 21 (일) 19:30 | 99아트컴퍼니_장혜림 <이야기의 탄생> 컴퍼니 SUM_전도현 <부디, 울게 하소서> |
소 극 장 부문 |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 소극장 A 2024. 4. 16 (화) 19:30 | 박진경 <그 끝엔 머물지 못한다. > 이혜인 <초호흡> 임해진 <해이 (海涖)> 정도이 <여기서 □ 해요?> |
소극장 B 2024. 4. 18 (목) 19:30 | 신수현 <검은 항해> 임지우 <균> 추세령 <돼지 움막> 한지원 <꾸벅놀음> |
소극장 C 2024. 4. 20 (토) 19:30 | 박철우 <‘merry’에게 온 편지> 윤혜진 <물질과 물질이 아닌 것> 조한진 <벗> 차은주 <한강 漢江> |
* 안무자명은 가나다 순
<폐막초청공연 및 시상식>
지난 2023년 한국무용제전의 수상작의 영예를 안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2024년 한국무용제전의 폐막초청공연을 구성하였다. 2023년 대극장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Bnp dance company 배강원의 작품 <어디서 멈출 지(止)>, 그리고 소극장부문 최우수안무상으로 선정되었던 보연의 <균형을 위한 변주>가 대극장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뒤이어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2024 제38회 한국무용제전 <Ecology 춤, 연대의 몸짓>을 빛내준 수상작품을 발표하게 될 것이다.
[폐막초청공연 1] 보연 <균형을 위한 변주>
우리가 지켜내고자 하는 삶의 균형은 어떤 모습일까? 모든 존재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이루고 있다. 이 관계는 무수히 많은 균형과 불균형이 반복과 교차를 이루고 있으며, 그 안에는 저마다 살아내고자 하는 노력이 담겨 있다. 이러한 삶의 불완전한 형태를 움직임을 통해 시각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관조해 보고자 한다.
[폐막초청공연 2] Bnp dance company _배강원 <어디서 멈출 지(止)>
인간은 어디까지 편해져야 그 편해짐을 멈출까? 인간은 얼마만큼 가져야 그 욕심을 멈출까? 작품 <어디서 멈출 지(止)>는 기원전의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욕심이 자라나는 배경을 이야기의 축으로 하고 있다. 그 안에서 인간의 욕심이 언제 멈춰야 할지에 대해 범세계적인 메시지를 전 인류에게 던지고자 한다. 어디에서 멈춰야 할지(止) 이제는 알아야 하지(知) 않을까?
[시상식] 2024 제38회 한국무용제전 시상식
<2024 제38회 한국무용제전 – Ecology 춤, 연대의 몸짓> 에서 발표된 총 20개의 작품 중 대극장 부문에서 최우수, 우수작품상과 관객특별상, 그리고 Best Dance 춤연기상이, 소극장 부문에서 최우수, 우수안무상, 심사위원특별상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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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춤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표 안무가, 대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춤 축제 <2024 제38회 한국무용제전- Ecology 춤, 연대의 몸짓>을 통해, 예술을 통한 가치발견에 앞장서고 국제적 이슈와 담론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무용계를 지향하며 스테이지 에콜로지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