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도깨비 만나러 오세요♡
-속리산 에밀레 도깨비박물관에서 다채로운 가족 나들이 행사 준비-
㈜도깨비만인보(대표 이만동)와 "가치프리마켓(대표 최미정)"은 5월 25일 조자용 박사가 설립한 에밀레박물관에서 “꼬마 도깨비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조자용 박사 사후에 문 닫게 되어 수해와 화재로 손실된 시설을 그의 외손자 이만동씨가 보수하고, 에밀레 박물관을 다시 살려 홍보하자는 주민들과 지역공동체가 힘을 합쳐 마련하게 되었다.
에밀레 박물관은 고인이 된 조자용 박사가 1970년에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에서 개관하였으며, 1983년에 속리산 정2품송 앞으로 이관하였다. 이후 2000년 설립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문을 닫았고, 2014년 화재로 전시물과 건축물이 훼손되었으나 외손자 이만동(010-8929-5121) 대표가 2014년부터 복원 과정을 거쳐 재개관하였다.
조자용 박사는 해방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 후 국내로 돌아와 경북대학교, 동산병원, 주한 미국대사관저 등 수많은 건물들을 건축하였다.
그런 한편으로 우리나라 민속 신앙과 민화, 도깨비 등에 대해 연구하면서 수집한 자료를 모아 속리산 상판리에 에밀레 박물관을 조성하게 되었다.
꼬마 도깨비 축제는 가치프리마켓 오픈과 꼬마 도깨비들의 놀이마당으로 보물찾기, 도깨비등ㆍ도깨비탈 만들기, 도깨비 춤 배우기, 짚풀공예, 머그컵 만들기, 장기, 오목 알까기 등 다양한 놀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깨비만인보 이만동 대표는 에밀레박물관이 재개장한 만큼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행사와 전시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고, 보다 친밀한 공간이 되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