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앙활어시장
봄이 제철인 싱싱한 도다리와 봄향기 가득한 쑥이 만난 남해 봄음식 도다리쑥국.
봄 한철만 판매되는 계절식이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봄철 도다리는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이다.
도다리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맛이 담백하다. 간장질환 예방에도 좋다.
통영 중앙활어시장 근방에서는 제철 만난 도다리쑥국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통영중앙활어시장
통영의 도다리 쑥국은 경남 특유의 짭조롬함과 도다리의 시원, 담백한 맛, 쑥의 향긋하고 개운한 맛이 잘 조화되어 입맛없는 봄철 식욕을 돋구기에 일품이다.
도다리쑥국은 1인분에 만원으로 가격이 높은편이다. 그것도 2인분을 시켜야 나온다.
도다리는 양식이 안되기 때문에 비싸다. 이 비싸고 싱싱한 도다리 한마리를 잡으면 2인분을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기본 2명이 주문을 해야한다. 혼자가면 맛보기도 힘든 음식이다.
그래도 봄 맞이 남해 나들이를 간다면 도다리쑥국은 절대 빼먹고 지날 수 없는 매력적인 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