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의 바닷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편하게 회를 질길 수 있는 약간 팬시 레스토랑 <해송>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져서 해송이라고 이름을 지었나보다.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도 좋고 조용한 가족식사로도 좋으며 연인끼리 다정한 저녁식사자리에 딱이다.
허름한 집이 아니라서 격식이 있지만 그렇게 비싼 집이 아니다. 물론 싼 집도 아니란 뜻이다.
해질 녁에 뒷 뜰 야외에서 음료한 잔 하면서 기다리는 즐거움도 낭만이 있다. 일찍 와서 방에서 기다림이 아니라 야외에서 음식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 속의 여유로움이 기억 속에 남는다.
자연산활어회 전문점이라서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다른 고급 일식집에 비하면 사실 싼 편이다. 제주 은갈치회가 기본 찬으로 한 점씩 나온다. 쓸 데없이 맛도 없는 밑반찬이 줄기차게 나오는 시골횟집과는 그 격이 다르다.
방석문화에 익숙한 한국인 뿐 아니라 양반다리 힘든 외국인들과의 식사를 위해 의자식 다드미방도 있다. 세계화된 입맛을 개발하여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사람들 뿐 아니라 백인들도 즐겨 찾는다 한다.
예약을 하면 룸(Room)에서 식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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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266-0241 (대표; 허 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