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72
해장쑥국 / 콩나물해장국 / 청국장 / 인삼모주 / 사철쑥국
정읍에서 택시를 타고 충남집이라고 하면 데려다 준다. 이 집의 특징은 속이 편안한 해장쑥국의 전설적 비법이다. 해장국 맛 외에도 주인 할머니의 구수한 애기와 따뜻한 온정이다.
일제 때 지어진 일본식 가옥을 개조한 2층 건물, 시장통 허름한 모습이지만 소문난 이유는 맛에 있었다.
충남 논산(論山)이 고향인 1932년생 서금옥 할머니가 사장이다.
이 집에 가면 아직도 옛날 전화기가 있다. 실제 쓰고 있다. 다이얼 디리릭디리릭 돌리는..
어렸을 때 읍내 식당에 들어간 기분이랄까?
시래기 들어 간 쑥해장국, 청국장, 사철쑥국, 콩나물해장국, 북어국, 인삼모주 김치찌개 ..
사장님이 직접 끓여 주시는 손맛 !!
그리고 손님이 손녀딸 같으면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씀하시고
손님이 나이드셨어도 딸 같으면 내딸아 아들 같으면 내아들아 편하게 말씀하시며
음식에 사랑을 듬뿍 담아 내신다.
2016년 9월에 이 사진을 추가합니다 (TheFestival)
- 더페스티벌 서정선 대표 with 해장쑥국 충남집 서금옥 사장님